◀ 리포트 ▶
호남대학교가 국내외 AI 석학들을 화상서버로
초청해, 비대면 온라인 ‘빅데이터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호남대학교와 
한국멀티미디어 학회 공동주최로 열렸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한 블록체인과 헬스케어 
그리고 산업분야 AI활용에 대한 
현주소와 미래비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임성배 미국 세인트메리즈 대학 교수는 
블록체인이 AI에 대한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성배 / 미국 세인트메리즈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AI에 대한 의사결정과 블록체인이 제공해주는 투명성이 앞으로 가장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 산업계 리더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들여다보면 중요한 게 정말 진실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갖고 있냐 그걸 솎아낼 수 있냐 타당한 데이터를 알 수 있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블록체인이 그걸 가장 잘 해결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을 넘어서 블록체인을 화려하게 탄생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빅데이터입니다. 

헬스케어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과 
기존 의료 시스템과의 충돌에 대한
문제점도 대두됐습니다.

▶김주한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현재의 시스템을 상당히 바꿔야 합니다. 의료보험체계, 정부의 규제, 환자분들이 의료를 쓰는 방법, 의사가 의료를 제공하는 방법이라든가 의사가 사용하는 용어들을 인공지능이 쉽게 풀어서 설명해줄 수 있는 수 많은 하부구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헬스케어 시스템분야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서 좋은 벨류를 생산해 냅니다. 현재 시스템은 보험제도가 그걸 보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제도권에 들어오지 않은 모든 행동이 다 배제되게 되고, 그런 상황에는 신기술을 들어갈 수 있는 룸은 없어지게 됩니다. 기존 시스템과의 충돌이 대단히 큽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가 필요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적 도입에 대한 
현황과 관점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유성준 / 세종대학교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센터장
인공지능 기술이 아직 멀었다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과거보다는 상당히 실질적으로 산업현장에 응용이 되고 있습니다. 얼굴인식과 지문인식은 상당 부분 잘 되고 있고, 음성인식도 되고 있습니다. 한계는 기계번역들이 사람만큼의 상식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걸 구축하려면 이 분야에 대해 꾸준히 단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자세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날 워크숍은 시공간을 넘어 
완전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AI소식을 접하고 
논쟁에 참여했습니다.

▶백란 / 호남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장
각각의 분야에서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로 섭외를 했고, 체험적 내용을 저희에게 제공했습니다. 전문성을 통해 AI를 구현하는 데 신속하게 나가갈 수 있는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AI기술의 가장 중요한 기반으로 손꼽히는 빅데이터.

국내외 AI이슈들을 논의할 수 있는
온택트 행사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AI타임스 구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