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광주광역시가 22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추진위원회' 
4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9월 추진위가 출범한 이후 
광주시의 AI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광주시가 AI 기업과의 업무협약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공감대 형성에 실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사업 자체를 
체감하지 못 한다는 겁니다.  

▶ 박정일 / 한양대학교 교수
AI 중심도시 추진위원회 만든 이전과 이후의 1년은 뭐가 달라졌을까. 시민들이 느끼고 있을까요.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당장. AI 기술을 적용해서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기술로 성장해서 내년에는 성과를 보여줘야 합니다. MOU를 체결하는 것보다 성과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 이건호 /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장
광주 시민 가운데 AI 중심도시 광주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시민들이 몇 퍼센트나 있을까. 많아봐야 10%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광주시민들은 모르지 않나. 가장 중요한 것은 광주 시민들이 인공지능 중심도시에 살고 있다는 체감하는 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중요합니다. 실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  

AI와 빅데이터를
광주시 행정 전반에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 이석래 /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광주시의 행정 시스템에 AI가 얼마나 들어가 있는가. 행정 쪽은 행정안전부가 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행정에 AI를 도입해야 하지 않나…

광주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내년도 신규사업 등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AI타임스 유형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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