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음악 창작에 활용… AI 창작사업 마중물 될 것

지니뮤직 직원이 AI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홍보 중이다.
지니뮤직 직원이 AI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홍보 중이다.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24일 인공지능(AI) 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2020년 초부터 AI 창작을 위해 CJ ENM, 업보트 엔터테인먼트와 사업 제휴를 맺고 AI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앨범 제작을 위해서는 지니뮤직이 AI 작곡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맡고, CJ ENM이 캐릭터 선정과 작곡에 참여해 AI 작곡 시스템을 제공했다.

업보트엔터테인먼트의 AI 작곡시스템 ‘아이즘(AISM: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 of Music)’을 기반으로 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만들었다.

AISM은 음악이론을 학습한 컴퓨터가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빅데이터를 만드는데 서부터 시작한다. 아이즘은 스스로 다량의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인간 작곡가가 제공하는 ‘표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준’지도 학습을 받고 난 뒤 음악을 만든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AI 창작영역 진출 후 1인미디어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융합콘텐츠제작에 협업하고, 음악전문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음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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