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어팔콘, 엣지 AI 비전 컴퓨팅 설계를 위한 백서 발간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엣지 AI에서 더 작은 크기에서 더 높은 성능의 카메라 기능을 구현하려면 프로세서를 어떻게 개발해야 할까?

자이어팔콘(Gyrfalcon Technology)이 엣지 AI용 비전 컴퓨팅 설계를 위한 백서를 발간했다. 엣지 AI용 비전 컴퓨팅은 스마트폰이나 자율주행 등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23일(현지시간) 자이어팔콘은 'AI-Powered Camera Sensors : Computing at the Edge-Smart Cameras, Robotic Vehicles and End-Point Devices'라는 제목의 새로운 백서를 발표했다.

엣지에서의 AI 처리는 클라우드의 단점을 극복하게 해준다. 특히 시각적인 처리를 하는 비전(Vision) 컴퓨팅은 대역폭, 지연, 경제, 신뢰성,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엣지에서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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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어팔콘 고급 기술 부사장 마누체르 라피 박사는 최근 스마트 CMOS 이미지 센서 기술의 트렌드로 ISP(이미지 센서 프로세서)와 딥러닝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엣지 AI 프로세서에 병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피 박사는 "이 백서는 온 디바이스 통합 AI 카메라 센서 프로세서 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의한다"고 말했다. 칩에 내장 된 높은 처리 능력과 메모리를 통해 머신·휴먼 비전 애플리케이션이 원격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자이어팔콘에 따르면, 백서는 카메라 모듈에 통합 된 자사의 에지 AI 통합 프로세서 칩이 기존의 고가의 일부 고급 스마트폰보다 우수한 실시간 이미지와 비디오 스트림을 생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AI 기반 카메라 센서는 더 나아진 이미지 캡처와 이미지 분석, 콘텐츠 인식 및 이벤트, 패턴 인식을 하나의 소형 시스템에서 수행한다. 이는 기존 카메라 솔루션보다 더 작은 공간에서 프로세싱을 제공한다.

(자료=옴디아, 자이어팔콘)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엣지 AI칩 시장 전망(자료=옴디아, 자이어팔콘)

백서는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가 엣지와 비전 컴퓨팅에서 가장 빠르고 많아지는 시장을 보유하는 이유도 설명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세계 엣지 AI 칩시장은 2019년 77억달러에서 2025년 519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 중 50% 이상은 스마트폰이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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