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AI‧빅데이터기반 스마트병원 도약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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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AI‧빅데이터기반 스마트병원 도약 꿈꾸다
  • 입력 2020-09-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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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10주년 기념식서 병원 발전방향 제시
스마트병원 도약 위한 시스템 구축 ‘박차’
AI‧빅데이터 관련 인프라 조성‧연구기반 다져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맞춤형 진료 구축 나서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전남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전남대학교병원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전남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일제강점기에 개원해 110주년을 맞은 전남대학교 병원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25일 오후 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원 110주년·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3주년 기념식을 열고 병원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인사 초청없이 원내 간부와 이사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삼용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연구·진료·교육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 최첨단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AI‧빅데이터 기반 연구력 강화

전남대병원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의료분야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병원 내 AI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도 구축된다. 의생명연구지원센터가 11월부터 전남대의과대학 부지 내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고 의대 3호관을 연구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AI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 일환으로 AI기반 헬스케어 빅데이터 센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과제 선정,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구축 등 연구력 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대병원은 축적된 병원 데이터를 가공해 임상 연구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CDW (Clinical Data Warehouse) 조성, 대형병원 간 통합 데이터망인 공동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을 통해 빅데이터 연구기반도 다져왔다.

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광역시 동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은 병원과 기업이 연계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육성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빅데이터 센터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3호관 3층에 234㎡ 규모로 올해 구축될 계획이다.

빅데이터 서버·데이터 분석 장비와 함께 공동연구 공간이 조성되며 이곳에서 생성된 의료데이터는 AI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지원, 향후 ‘광주형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부터 병원과 기업이 함께 제품개발·사업화 및 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전남대학교병원은 올해 7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2020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부산대 병원‧경북대 병원와 컨소시엄을 구성, 데이터 기반 의료기술 연구, 신약‧의료기기 개발, AI 등 개발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화순전남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도 참여한다. 아울러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데이터 보안‧표준화 정제 등 표준보급 확신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AI, 신약개발, 암 데이터, 주요 질병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돼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 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클라우드 내 수집 및 표준화하면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 비용이 절감될 예정이다. 이러한 의료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내 의료 정보 교류·연계 기반을 구축한다. 관련 인프라가 조성되면 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환자 중심 AI 기반 맞춤형 진료 시스템도 가능해진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암빅데이터센터를 구축, 국립암센터와 연계한 암빅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의료데이터 분석 지능형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GIST와 협력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AI 기반 치료 및 진단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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