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많은 직장인과 학생이 구글 미트(Meet), 줌(Zoom), 슬랙(Slack) 등 협업 툴을 원격 업무ㆍ학습에 활용하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와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이 같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이용자 업무와 생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화 한 앱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캘린더, 연락처, 노트 등 기존 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면서도 보다 나은 디자인과 서브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영수증 스캔, 업무 프로젝트 관리, 자녀의 용돈 관리 등 다양한 생활 업무를 조직적ㆍ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27일(현지시간) 비대면 일상 속에서 유용한 앱 20가지를 소개했다.

FamilyWall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가족 규모가 커질수록 구성원간 일정 파악과 의견 조정 등이 어렵다. 패밀리월은 가족 관리 앱의 클러스터 중 하나다. 구성원끼리 공유 달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개인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집안 업무, 쇼핑 목록, 메시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추가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Focus (애플 / 구독 서비스)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이용자에게 유용할 수 있다. 포커스는 시간 관리를 도와주는 앱으로 이용자의 하루를 25분 단위로 쪼개 업무와 휴식을 규칙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는 포커스를 활용해 업무를 따라갈 수 있고 집안일을 할 수 있다. 3일간의 무료 체험이 끝나면 구독 서비스 가입이 필요하다.

Kitche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주방 업무에 있어 시간에 쫓기거나 환경친화적 방식을 원할 경우 키치 앱이 필요하다. 앱을 이용해 슈퍼마켓 영수증을 스캔하면, 당시 구매한 식자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식사 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또 특정 음식의 유통기한을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Slidebox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다양한 상황에 스마트폰을 활용하면서 설치ㆍ촬영한 이미지로 사진첩 정리에 애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슬라이드 박스는 원치 않는 이미지를 삭제하고 일부 사진을 앨범으로 분류한다. 구독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광고를 제거하고 비디오 지원을 추가할 수 있다.

Actions by Moleskine (안드로이드ㆍ애플 / 구독 서비스)

몰스킨은 기존 다이어리 앱 기능을 수행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이 앱은 필요 이상의 것을 최소화 했지만 할 일을 리스트업 할 수 있다. 정기적인 업무 시 주의사항을 설정하는 것도 간단하다. 이 앱은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이후 유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Evernote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에버노트는 2020년에 맞춰 모바일 앱을 대폭 재설계했다. 기존 버전과 같이 훌륭한 노트 작성ㆍ저장 기능을 제공하지만 더 중요한 기능은 이용자가 필요할 때 노트를 다시 찾는 것이다. 구독 서비스는 더 많은 기능과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AnyList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스마트폰 속 기본 노트 앱은 빠른 쇼핑 목록으로 괜찮지만 애니리스트와 같은 전용 툴은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가족과 쇼핑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레시피를 상호 참조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는 파워 유저를 위한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한다.

Cardhop (애플 / 유료)

카드홉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는 사용 편의성과 인상적인 디자인이다. 이 앱은 연락처를 분류하고 메모를 추가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빠른 연락처 검색이 가능하다. QR 코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전자 명함도 탑재했다.

Smart Receipts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만약 이용자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면, 비교적 덜 유용할 수 있다. 스마트 영수증 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영수증을 스캔할 수 있으며 지출 비용을 지키는 데 유용하다. 수집한 데이터는 다양한 스프레드시트 친화적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다.

Toggl Track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재택근무를 할 때 시간 개념이 흐릿해질 수 있다. 만약 이용자가 시간 단위로 일하는 프리랜서일 경우 이 앱이 유용하다. 토글 트랙은 당신의 시간을 추적해 명확한 그래픽으로 나타낸다. 이용자는 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Forest (안드로이드ㆍ애플 / 유료)

스마트폰 앱이 업무 수행에 가장 큰 방해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집중력 유지를 목표로 앱을 설치한다는 것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포레스트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도와주는 는 앱이다. 이 앱으로 가상의 나무를 심고, 나무가 자라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최대 120분까지 나무가 자라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 시간을 채우면 게임 머니를 지급, 다양하고 귀여운 나무를 심을 수 있다.

NoteCircle (애플 / 무료)

노트서클은 이용자가 찾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 남긴 아이폰 앱이다. 하지만 이 특징을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일상적인 일을 포함한 업무를 앱에 입력하면 기록한 모든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상기하고 점검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한다.

Files by Google (안드로이드 / 무료)

스마트폰 이용 기간이 길수록 디바이스 내에 사진과 파일 등이 어수선할 정도로 가득 찬다. 하지만 원치 않는 사진과 파일 삭제에 시간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 이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기 내 중복한 파일과 원치 않는 앱을 삭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Command for Instagram (애플 / 구독 서비스)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사람과 스스로 마케팅을 하려는 중소 기업에게 인스타그램은 중요한 비즈니스다. 커맨드 앱은 최적의 포스팅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와 해시태크 도움 등 이용자의 인스타 라이프에 도움을 준다. 무료 체험이 끝나면 구독료를 지불해야 한다.

Miro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협업 화이트보드'로 고안한 미로는 원격 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비대면 시대에 이상적인 앱이다. 무한히 늘어나는 보드(Board)를 활용해 스티커 메모와 필기가 가능하며 이미지와 문서도 업로드할 수 있다. 기본 버전은 무료이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Any.do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스케줄러와 계획표 기능을 가진 앱으로 SNS를 비롯한 수천 개의 앱과 동기화 할 수 있다. 무료 버전 이용이 가능하며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앱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GoHenry (안드로이드ㆍ애플 / 구독 서비스)

고헨리는 어린 아이를 둔 부모에게 유리한 앱이다. 이 앱은 아이에게 용돈을 지급하는 일과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의 은행 계좌 인터페이스로 부모가 돈을 지불하고 지출 한도를 정할 수 있다.

Things 3 (애플 / 유료)

이 앱은 애플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아이폰, 맥(Mac), 애플워치 등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간단한 체크리스트와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또 목표를 설정하고 장기 프로젝트를 추적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Otter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때 큰 소리를 내며 생각하기를 좋아한다면, 오터는 훌륭한 툴이다. 오터는 음성 녹음 앱으로 이용자의 말을 옮겨 기록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용자는 과거 녹음 파일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프리미엄 버전을 이용할 경우 6000분의 녹음 시간을 얻을 수 있다.

Ayoa (안드로이드ㆍ애플 / 무료, 선택적 구독 서비스)

텍스트를 바탕으로 한 목록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 만약 자신이 시각적 요소에 예민하다면 이 앱이 유용할 것이다. 이 앱은 프로젝트 기획 기능을 수행한다. '맵'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후 동료와 디지털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툴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마인드 맵 기능이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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