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서비스 선정ㆍ이용 시 활용
15일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설명회, 온라인으로 개최

'디지털 서비스 이용 지원 시스템' 메인 화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디지털 서비스 공급ㆍ수요 기관 간 매칭을 지원하고 디지털 서비스 정보 및 신청 방법을 제공할 목표로 '디지털 서비스 이용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디지털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 지능정보기술 등 다른 기술ㆍ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다. 

이번 시스템 운영은 디지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서비스 계약 대상을 사전 선정해 서비스 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필요 서류를 구비해 신청 접수할 경우 디지털 서비스 심사위원회가 선정 기준 부합 여부를 종합 검토한다. 이후 선정한 서비스는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서비스를 이용 지원 시스템에 등록공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문용식)으로 문의해 신청 절차,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NIA와 함께 디지털 서비스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1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계약제도로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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