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식 한국과학기술원 박사 과정 연구원은 '머신러닝' 부문 선정
문경식 서울대 박사 과정 연구원은 '기계 인식, 음성 기술과 컴퓨터 비전' 부문 선정
전세계에서 12개 부문 총 53명 박사 과정 연구원 선발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내 컴퓨터 분야 대학원생 2명이 구글 연구원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로 뽑혔다.

구글 AI는 전 세계 컴퓨터 과학 관련 분야 대학원생의 연구를 지원할 목적으로 '2020 Google PhD Fellowship'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번 펠로우십에 공태식 한국과학기술원 박사 과정 연구원과 문경식 서울대 박사 과정 연구원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 연구원은 '머신러닝' 부문에 선정됐으며, 문 연구원은 '기계 인식, 음성 기술과 컴퓨터 비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Google PhD Fellowship'은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를 수행한 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지원표창하는 프로그램으로 구글 리서치 멘토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원생의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이번 펠로우십은 ▲알고리즘, 최적화와 시장 ▲컴퓨터 신경과학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머신러닝 ▲기계 인식, 음성 기술과 컴퓨터 비전 ▲모바일 컴퓨팅 ▲자연어 처리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프로그래밍 기술과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양자 컴퓨팅 ▲구조화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시스템과 네트워킹 12개 부문에서 총 53명의 박사 과정 연구원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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