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치가 텐서플로우를 이겼다, 2020 AI현황보고서 8대 전망
상태바
파이토치가 텐서플로우를 이겼다, 2020 AI현황보고서 8대 전망
  • 입력 2020-10-13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썬 인기 뒷받침 연구자 선호 1위 프레임워크 등극
엔비디아 ARM 인수협상 전망 등 주요 동향 예측

머신러닝(ML) 및 딥러닝 연구ㆍ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레임워크는 "전통적 강자 텐서플로우(TensorFlow)가 아닌 파이토치(Pytorch)"라고 '2020년 AI 현황보고(State of AI Report)'가 발표했다.

매년 10월 발표하는 'AI 현황보고서(State of AI Report)'는 "전세계 연구ㆍ개발자들이 깃허브에 발표한 논문 분석 결과 파이토치 이용자가 47%로 나타나 18%로 집계된 텐서플로우를 사상 처음 앞섰다"고 밝혔다. (보고서 원문)

보고서는 또 "엔비디아가 ARM 인수협상을 마무리 하지 않을 것(NVIDIA does not end up completing its acquisition of ARM)"이라고 예측하는 등 인공지능(AI)업계 동향을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인공지능 업계가 자연어처리(NLP) 연구 급성장과 대량 투자를 이끌 것”이라며 GPT-3의 인기를 예상했었다. 'AI 현황보고서'는 기술투자회사(Air Street Capital) 창업자 네이슨 비네쉬(Nathan Benaich) 등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연례보고서.

보고서가 예측한 향후 12개월 인공지능 업계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1. 더 큰 언어모델을 구현하고자 10조에 달하는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이 나올 것이다.

2. 어텐션 기반 신경망은 NLP에서 컴퓨터 비젼분야로 집중될 것이다.

3. 대형 인공지능 연구소 한 곳(a Major)이 모기업의 전략 변경으로 문을 닫을 것이다

4. 미국이 군사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투자함에 따라 중국과 유럽에서도 국방분야 인공지능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다.

5.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스타트업 중 하나가 10억달러 이상에 인수되거나 상장할 것이다

6.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폴드(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넘어 구조 생물학과 약물 발견에 큰 돌파구를 만들 것이다.

7. 페이스북이 3D 컴퓨터 비젼 분야에서 AR과 VR을 통해 큰 돌파구를 찾을 것이다.

8. 엔비디아가 ARM 인수협상을 마무리 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유수 인공지능 관련 학회에 등재된 논문 중 다수가 파이토치 기반의 연구로 나타났다. 주요 학회 연구 논문 중 사용 프레임워크를 밝힌 20%~35%의 논문의 75%는 파이토치만 언급했고 텐서플로우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2018년에 텐서플로우 관련 논문을 더 많이 발표한 161명 중 55%는 올해 파이토치 논문을 더 많이 발표했다. (정확한 수치는 여기서 확인 할 수 있다)

인공지능 분야 학회 별 파이토치 Vs. 텐서플로우 논문 비율

신경정보시스템처리학회(NIPS),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콘퍼런스(CVPR).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 전산언어학 학회(ACL), 국제학술발표회의(ICLR)등 저명 학회 논문들은 같은 양상을 보였다.

 

파이토치: 페이스북이 개발한 프레임워크. 효율적인 계산, 낮은 CPU 활용,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낮은 진입장벽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 블로거는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 단순함
    • numpy와 유사하고 파이썬 환경 시스템과 쉽게 통합할 수 있다.
    • 텐서플로우에서는 디버깅을 하기 굉장히 까다롭다.
  • 훌륭한 API 
    • 텐서플로우는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변경이 있어 매번 적응하고 새로 배우기 번거롭다. (예: layers -> slim -> estimators -> tf.keras) 
  • 성능
    • 파이토치의 다이나믹 그래프는 최적화의 기회를 줄여주는데도 불구하고, 텐서플로우와 비슷한 속도를 자랑한다는 보고가 많았다.

출처: https://data-newbie.tistory.com/425

또한, 파이썬은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 순위인 TIOBE 인덱스에서 최근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1.28%p 차이로 자바를 맹추격 중. 즉, 딥러닝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데이터 처리에 유용한 파이썬이 강세를 보이고, 파이썬 코딩에 유용한 파이토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분석된다.

소식을 접한 업계 종사자들의 반응

텐서플로우 사용자들이 주를 이루는 오픈채팅방에서 한 멤버는

“경험상 논문 리뷰 후 소스코드 찾아보면, 대부분 파이토치다. 오픈소스가 파이토치로 되어있는데 굳이 텐서플로우로 다시 짤 이유는 없더라”라며 파이토치가 텐서플로우를 대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케라스로 시작을 했는데, 파이토치도 해봐야곘네요”, “파이토치도 나름 재미가 있어보이긴 하던데.. 다시 들여다 봐야겠네요.” 등 대세인 파이토치를 사용해봐야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페이스북 커뮤니티 텐서플로우KR의 멤버 최성준은 “이번에 수업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언어를 물어보니 95%가 파이토치더라구요.”라며 파이토치가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을 한다고 밝혔다.

[AI & 산업] TIOBE 코딩 언어 순위, 파이썬 2위 달성 코앞

[AI & 산업] 국제컨퍼런스 NIPS에 카이스트 논문 30편, 일본 국가 전체와 맞먹어

장준하 기자
장준하 기자 juny6287@aitimes.com 다른기사 보기
기자 프로필
장준하 기자
장준하 기자 juny6287@aitimes.com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유용한 리스티클
  • AI 재현 기술, 로마 황제 얼굴을 살려냈다
  • EU가 뽑은 인공지능(AI)ㆍ로봇 기술 9가지
  • 차세대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6가지
  • "당신의 외모는 몇 점?"…AI가 평가하는 내 얼굴은?
  •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학교가 갖춰야 할 7가지 필수품은?
  • 비대면 시대, XR(확장현실)기술 사용 국내외 건축ᆞ부동산 기업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