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업 기사로 독자들과 소통하며 독자들에게 다가서는 스토리텔링이 좋았습니다.”

"독자들이 굳이 한번 더 찾아 보지 않게 UX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8일 개최된 AI타임스 일곱 번째 옴부즈만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의 다채로운 콘텐츠 의 필요성에 관한 피드백이 반영되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물론 독자들을 위한 다른 매체와의 차별성과 전문성 보충의 필요성 또한 꼬집어주셨습니다. 이번 회의는 전ㆍ현직기자 두분과 AI 전문가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3회에 걸쳐 AI관련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탐방하며 채팅방 방장들과 인터뷰를 한 내용을 담은 기획기사와 의료분야에서의 AI를 흥미롭게 풀어낸 AI커맨드센터 기사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설지를 생각하며 옆집 형이 이야기해주는 느낌으로 관계없는 사람들이 보고 AI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재 시리즈 [제가 방장입니다]를 통해 한층 독자와 가까워 질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규 유입을 유도할 수 있었다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반면, 방장이 아닌 유저의 입장에서 다뤘으면하는 아쉬움과 첫 번째 시리즈에 비해 나머지 회차가 무뎠다는 충고 또한 있었습니다.

병원의 AI 커맨드 센터 기사는 현실에서 필요한 기사로 사람들이 원하는 2가지인 세부적인 기술과 기술의 쓰임새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준 기사였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서두에서 묘사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졌다.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있게 만들었다. 추후 디벨롭 가능성이 보였다.”

반면, 전문성과 차별성에 대한 보충을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독자들이 굳이 한번 더 찾아 보지 않게 추가 취재와 보충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 NVDIA 기사와 GPT-F기사의 시의성은 좋았지만 구매자와 사용자의 입장에서 궁금증을 완벽히 해결하지는 못했다는 것.

“왜 인텔은 못따라가는거지? 하는 질문, NVIDIA GPU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평가나 분석같이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지 못했다”

외신에서 가져온 정보는 영자 전문 칼럼의 논리와 새로운 시각들을 코멘트로 넣거나 최소한 한 번 더 생각한듯한 이미지를 독자들에게 심어줘야 하는 숙제를 받았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첨삭과 검증을 해주는 아카이브와 같은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연구원들과 유선으로 직접 소통해 더블체크된 자료와 담당자의 코멘트를 받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날 옴부즈만 회의는 전문성과 차별성을 고려하며 AI타임스의 주 독자층을 정의하고 고객 페르소나 확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잘한 점은 고수하되 개선점은 단기간에 해결해 AI타임스의 단기 목표 달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이 있었습니다.

회의에는 유재연 박사(전 JTBC 기자), 최호섭 기자, 박원익 더밀크 기자가 참여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