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으로 음악을 검색한다... 구글, AI기반 검색 개선 깜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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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으로 음악을 검색한다... 구글, AI기반 검색 개선 깜짝 발표
  • 입력 2020-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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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대규모 업데이트, 하루 전 트윗 예고
인공지능으로 "세상을 이해하는데 돕는 검색" 개발
가사를 몰라도 콧노래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추가

앞으로 콧소리와 휘파람으로 기억이 날 듯 말 듯한 음악을 검색하고 1시간 영상 중 필요한 부분의 내용만 따로 검색할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구글의 깜짝 이벤트 “구글 서치 온”(Google Search On)이벤트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4일 트위터에 하루 전 깜짝 예고하며 이목을 끌었다. 구글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개선한 구글 서치의 5가지 항목 발표했다.

캐티 에드워즈(Cathy Edwards) 구글 엔지니어링부서 부사장(VP)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에 “6억8천만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신경망을 기반을 둔 인공지능 검색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새 알고리즘으로 검색에 추가된 기능은 5가지. 이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돕는 (help people understand the world)” 검색엔진 개발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벤트 영상)

AI가 개선하는 구글검색 5가지:

1. "수정된 검색어에 대한 결과" 성능 향상

2. 색인 범위 좁혀 (사이트 내 문단 단위) 검색 정확도 향상

3. 광범위한 질문에 대한 폭넓은 결과 제공으로 검색 개인화

4. 비디오 태깅과 챕터별 분류를 통한 검색 세부화

5. 휘파람, 콧노래 노래 검색 가능 추가

이어서 이전보다 강화된 “수정된 검색어에 관한 결과” 추천 시스템을 소개했다.  프라바카르 라그하반(Prabhakar Raghavan) 검색부서 책임자는 "하루 총 검색어 중 15%가 신규 검색어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구글의 인공지능이 보조한다. 오타를 포함한 검색어를 3밀리 초의 속도로 검색해 인공지능을 통해 과거보다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천 ·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즈 부사장은 알고리즘을 통해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을 수 있다”며 과거 웹사이트 단위 색인에서 더 나아가 ‘웹사이트 내 문단’ 단위로 색인이 가능케 되었다고 덧붙였다. 검색의 정확도가 향상된 것. “집 유리창이 자외선 차단 유리인지 아는 법” 같은 구체적인 검색을 웹사이트의 내용과 대조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새 검색 알고리즘은 다음 달부터 도입된다.

또, 인공지능을 통해 “광범위한 질문에 광범위한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소개되었다. “홈트레이닝 기구” 같은 검색을 하면 기존에 나오던 “홈트 가이드”, “홈트 기구 추천”, “트레이닝 도구” 결과가 아닌 인공지능이 자연어처리(NLP)로 관련 소주제를 분류해 검색을 사용자에게 최적화한다. “좁은 공간”, “적은 예산”, “프리미엄” 등 검색에 추가적인 항목을 분류해 사용자가 찾는 것을 정확히 찾아준다.

영상 콘텐츠 태깅과 분류 기능 또한 탑재된다. 그는 “필요한 정보를 웹페이지가 아닌 비디오로 찾을 수도 있다”며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처리를 통해 인공지능이 자동 분류 및 태깅을 해 검색 결과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내용별로 챕터로 구분해 사용자가 검색한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는 휘파람과 콧노래로 하는 노래 검색. 음은 기억하지만, 가사와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유용한 기능이다. 구글이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가사와 키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높은 검색 정확도를 자랑한다.

5가지 항목 이외에 인구 밀집 정보를 라이브로 제공하는 구글 맵과 탐사보도를 위한 새로운 저널리즘 툴인 핀포인트(Pintpoint)도 소개됐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공정거래 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269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바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정한 것"이라며 공정위원회 처분에 대해 취소 소송과 법적 대응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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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기자
장준하 기자 juny6287@aitimes.com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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