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안랩, 스마트팩토리 보안 구축 함께 나선다

포스코 ICT와 안랩이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포스코 ICT는 안랩과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 ICT 개발 AI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포쉴드(Poshield)’는 안랩 ‘운영기술(OT) 전용 보안위협 탐지 센서’를 탑재한다.

포쉴드는 첫 국내 자체 개발 AI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으로 제어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명령에 빠르게 대응한다. 머신러닝으로 산업 현장에서 제어시스템에 내리는 명령 패턴을 스스로 학습한 후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한다.

안랩의 OT 전용 보안위협 탐지 센서는 산업제어시스템 내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분석하는데 특화됐다.

양사는 제철소, 정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제조현장과 발전소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손건재 포스코 ICT 대표는 “정보통신기술 확산으로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현장을 움직이는 설비들이 모두 연결되면서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 솔루션 강점들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보안 위협 대응 역량이라는 양사 강점을 살려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은 기자 AI는 마법이 아닌 과학입니다 sag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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