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모집…공간, 컨설팅 프로그램 등 지원
인공지능 분야 예비·창업기업 등 35개사 선정

AI 집적단지 조감도. (사진=광주시 제공)
AI 집적단지 조감도. (사진=광주시 제공)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은 오는 27일까지 '광주인공지능(AI)창업캠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AI창업캠프를 구축했다. 광주AI창업캠프는 AI 분야 스타트업 양성 및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창업캠프는 젊은이들이 주로 모이는 동구 동명동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지리적 이점도 확보한 상황이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인공지능 분야의 예비창업팀 및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예비창업팀 신청 시 입주 후 1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해야 한다. 창업기업의 경우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7년 미만 기업으로 기존 기업의 본사 이전, 지사 및 분사 등 설립 가능 기업이 대상이다. 사업단은 35개사 기업을 모집해 최대 3년간 입주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입주공간과 사무집기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교육실,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및 복지시설 등 공용공간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육, 컨설팅, 실증장비 활용 등 각종 프로그램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신청 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 홈페이지(http://www.aica-gj.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