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챌린지' 개최
▲자율주행차 기술 혁신 ▲자율협력주행 기술 혁신 2개 분야 심사
인하대ㆍ비트센싱으로 최종 선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청(도지사 이재명)과 협력해 16일 '제1회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챌린지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도약시키고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목표로 수행한 지원 사업이다.
지난 6월 적격 자격을 보유한 11개 자율주행 기업ㆍ기관을 선정 후 3개월 간 판교제로시티에서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함께 실증테스트를 진행했다.
두 기관은 실증테스트 실적을 바탕으로 발표ㆍ정성ㆍ정량 평가를 거쳐 자율주행차 기술 혁신 분야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자율협력주행 기술혁신 분야에 비트센싱(이재은)을 각각 최종 선발했다. 선발한 기업ㆍ기관에게 경기도지사상 표창과 4500만원 내외의 실증 지원금을 수여했다.
주영창 융기원장은 "이번 챌린지로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차 인지ㆍ판단ㆍ제어 기술 분야와 자율협력주행 기술혁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실증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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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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