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추천 사진 인화 서비스 월 8천원 수준
매월 AI가 사용자 선호도 분석 사진 10장 선택 인화 배송
디지털이 줄 수 없는 아나로그 사용자 '갬성' 저격 서비스

좋았던 순간들, 기억하고 싶은 추억들을 전자기기속에서만 보시나요? 매달 최고의 순간들을 인화된 사진으로 다시 받아보세요. 

지난 6월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사진 인화 구독 서비스 ‘프리미엄 프린트’(Premium Prints)를 재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리미엄 프린트는 인공지능(AI)이 월별로 10장의 사진을 추려 인화 후 자택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배송비 포함 월 미화 6.99달러(한화 약 8,000원). 월 구독료는 서비스 중단 전보다 조금 싸지고, 제공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졌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이 사진을 자동선택하지만, 선호에 따라 다른 사진을 선택해 인화할 수도 있고 이는 인공지능 학습에 반영된다. 시험단계 당시 인화 크기가 고정이었지만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프린트는 4x6, 5x7, 8x10, 3가지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의 질감과 형식 또한 바꿀 수 있다.

구글 포토(Google Photo) 서비스는 전부터 월마트, CVS 약국에서 인화서비스를 제공했고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반면, 새로 나온 구독형 모델 프리미엄 프린트는 사용자에 맞춤 머신러닝된 인공지능이 맞춤 큐레이션을 한다. 10장의 사진 선택 조건은 사람, 풍경, 애완동물 등 지정을 할 수 있고 ‘가장 최근’, ‘과거의 오늘’ 같은 시점을 중심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구글은 “소중한 추억들을 집에 전시하고 공유해보세요”라며 실물 사진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강조했다. 과거 앨범에 사진을 모으고 집 곳곳 사진을 놓았던 '그때 그' 경험과 감성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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