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메이커톤 대회 30일까지 참여자 모집
'신기한 장난감 만들기' 대회…"가족과 집에서 즐겨"
광주과학페스티벌 내달 6일까지 꾸러미 접수

국립광주과학관 항공사진.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이 초‧중학생 대상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제2회 온라인 메이커톤(Make-a-ton)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단위로 전국 어디서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주제는 ‘과학적 요소를 포함한 신기한 장난감 만들기’이다. 대회 참가자는 직접 장난감 작품을 만들고 탐구보고서 1장과 작품소개영상 1편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10월 30일까지이다. 작품등록은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

장난감 만들기는 과학관에서 배송한 재료와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함께 활용해 만들 수 있다. 작품은 탄성력, 중력, 풍력 등 과학적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탐구보고서와 영상은 작품 속 과학적 원리와 제작과정, 작품 작동 등 3가지 항목을 고려해 만들면 된다.

시상은 우수작품 총 6팀을 선정하여 대상(1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우수상(1팀)은 광주광역시장상, 장려상(2팀)과 특별상(2팀)은 국립광주과학관장상, 아시아문화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즐기는 과학체험행사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도 열리고 있다.

11월 6일까지 체험 꾸러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으로 호남권(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소재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1학년)는 학교 및 학급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학생당 1개, 학교별 최대 200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체험꾸러미는 신청기간동안 접수 확인 후 순차배송 된다. 모집대상별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체험영상은 다음달 1일부터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학교 및 학급단위로 참가신청 후 과학체험 꾸러미를 수령하여 유튜브를 통해 체험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면 된다. 이후 학생댓글 소감 및 교사 참가후기를 남기면 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페트병 진공청소기, 씽씽풍력자동차, 태양광 진동로봇 등 13개 체험을 할 수 있다. 중학생은 무선충전의 원리를 밝혀라, 숯 전지 만들기, 원심분리기의 원리 등 7종이 준비돼 있다.

2020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광주광역시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첨단과학을 문화예술로 즐기는 ‘2020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특별행사, 전시, 체험, 공연, 아카데미, 공모전 등 6개 분야 4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정책에 발맞춰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드론 등 4차산업과 예술을 융합한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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