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로톡', AI 기반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 출시
미디어젠, 발음평가 솔루션 ‘스피치프로’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에 적용
아틀라스랩스, AI 전화 '스위치 커넥트' 웹 서비스 출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최근 AI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로앤컴퍼니,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 출시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가 형사사건 처벌 수위를 가늠하는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사용자가 사건별로 주어진 평균 5가지 질문에 답하면 '로톡 인공지능(AI)'이 가장 비슷한 유형의 사건을 찾아낸다. 이후 실제 재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하고, 유력한 형량 예측값과 아울러 형량 통계정보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상해죄의 경우 벌금 100만원(30%), 벌금 200만원(25%),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10.7%)처럼 가장 많이 선고된 형량을 나타낸다.
현재 로톡이 서비스하는 범죄는 사건화되는 형사 사건(경찰청 정보통계 기준) 70~80%를 차지하는 폭행ㆍ사기ㆍ절도ㆍ명예훼손ㆍ교통ㆍ성범죄ㆍ마약ㆍ도박 유형이다. 서비스는 무료다. 로앤컴퍼니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선고된 1심 형사 판결문 중 40만건을 확보해 로톡 AI에 학습시켰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로톡AI를 통한 형량 예측 서비스를 통해 사건 당사자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오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법률적인 의사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상=미디어젠 유튜브 채널]
미디어젠, 발음평가 솔루션 ‘스피치프로’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에 적용
AI 음성인식 기업 미디어젠(대표 고훈)은 자사 발음 분석ㆍ평가 솔루션 ‘스피치프로’가 유ㆍ초등 디지털 영어교육기업 아이포트폴리오사 ‘리딩앤’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리딩앤 영어학습 과정 가운데 ‘스픽업’ 기능은 학습자가 책에 있는 주요 문장을 읽으면 AI가 영어 발음 정확도를 분석하며 이 기술에 미디어젠 ‘스피치프로’ 솔루션을 적용했다. 유치원생도 단어와 음소 단위 평가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돼 직접 원어민 발음을 듣고 연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피치프로 는 미디어젠 AI 연구소 '남즈(NAMZ)'에서 개발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AI 발음 분석 솔루션이다. 아이가 문장을 읽으면 단어와 음소 수준까지 영어ㆍ한국어 분석이 가능하다.
송민규 미디어젠 상무는 “미디어젠과 아이포트폴리오는 영어 발음 분석 솔루션 적용을 시작으로 영어 학습 및 교육 관련 AI 어학 튜터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초등생들의 비대면 영어 학습의 재미와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틀라스랩스, AI 전화 ''스위치 커넥트' 웹 서비스 출시
휴대전화로 통화 내용을 웹에서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음성인식 AI 기업 아틀라스랩스(대표 류로빈)는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와 연동되는 웹 서비스 기능 ‘스위치 커넥트’를 내놓았다고 4일 발표했다.
AI 전화 ‘스위치’는 웹 기능 ‘스위치 커넥트’를 더함으로써 모바일로 녹음된 통화 내용을 웹과 연동해 전화 데이터 접근성과 전화 업무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는 스위치 커넥트로 ▲태그 ▲메모 ▲즐겨찾기 ▲통화 내용 검색ㆍ재생 ▲전화 녹음 음성ㆍ텍스트 파일 다운로드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ㆍ텍스트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스위치는 iOS 운영 체제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류로빈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웹 기능 ‘스위치 커넥트’로 전화 데이터 접근성이 향상되고 개인화된 전화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져 스위치 사용자 편의성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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