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운영사무국, 드론 제어지능 트랙 경진대회 진행
총 5개팀 참가...KAIST팀이 우승 차지
우승팀 후속 연구 위한 연구비 지원
잠정 연기된 온라인 행사 12월 중 재개

 

'2020 AI 그랜츠 챌린지' 오프라인 행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AI 그랜드 챌린지 운영사무국 측은 대규모 AI 연구개발(R&D) 경진대회 'AI 그랜드 챌린지' 제어지능 분야 오프라인 행사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 총 5팀이 참가해 드론 제어지능 트랙 기술 경연을 수행,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운영사무국 측은 우승팀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고, 해당 분야의 후속 연구를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총 7억7000만원 규모의 후속연구비를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개막한 AI 그랜드 챌린지 2단계 대회는 지난 해 2단계 대회와 통합해 운영한다.

올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 문제 해결'을 주제로 ▲응급상황(행동인지) ▲폭력상황(음성인지) ▲생활 폐기물 분류(사물인지) ▲AI 최적화ㆍ경량화(전력소비량 감소) 4개 트랙과 지난 해 'AI와 로보틱스 제어를 활용한 복합 재난 대응'을 주제로 ▲상황인지 ▲문자인지 ▲음향인지 ▲제어기술 4개 트랙 총 8개 트랙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이 중 드론 제어기술 트랙만 오프라인 행사로 추진했다.

한편, 지난 22일 운영사무국 측은 대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AI 모델 제출 서버 개선을 목표로 온라인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후 23일 대회 참가자와 함께 온라인 공청회를 갖고 대회 재개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운영사무국 측은 부족한 부분을 수정ㆍ보완해 12월 중에 대회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현규 AI 그랜드 챌린지 대회 운영위원장은 메일을 통해 "참가팀과 온ㆍ오프라인 간담회를 거쳐 의견을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안정적 평가 시스템과 운영 방식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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