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프리뷰' 버전 공개...현지 170여 기관, 기업이 사용 중
지식 그래프를 연결해 개체간 의미 관계 정의
애저 디지털 트윈스 가치는 2026년 482억 이를 것으로 예상

애저 로고(사진=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로고(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디지털 트윈스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미국 IT 전문 매체 벤처비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8년 10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도움으로 지식 그래프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인 ‘애저 디지털 트윈스(ADTᆞAzure Digital Twins)’ 프리뷰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애저 디지털 트윈스는 170여 기업, 조직 국가기관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애저 디지털 트윈스는 건물ᆞ공장ᆞ농장ᆞ에너지 네트워크ᆞ철도ᆞ경기장ᆞ도시 환경에서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지원한다. 애저 데이터ᆞ분석ᆞAI 서비스가 통합돼 과거 기록을 추적한 후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ADT 모델은 세상을 실시간으로 표현한다. 디지털 트윈스 정의 언어(DTDL) 모델 관계를 이용해 고객은 디지털트윈스를 자신 환경을 나타내는 라이브 그래프에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ADT 익스플로어로 ADT 그래프를 시각화하고 플랫폼 시스템을 활용해 그래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외부 컴퓨팅 자원과 연결해 데이터 처리를 추진하거나 ADT 쿼리 API를 사용해 실시간 실행 환경에서 분석이나 저장을 위해 데이터를 애저 서비스로 다운 스트림할 수 있다.

MS는 산업용 AI 개발 플랫폼 ‘프로젝트 본사이(Bonsai)를 공개하고 난 뒤 ADT 공개 출시했다.

프로젝트 본사이는 기계학습, 교정, 최적화를 접목해 로봇 팔, 불도저날, 지게차, 지하훈련, 구조차량, 풍력ᆞ태양광 농장 등 제어시스템을 자율적으로 가동하는 '기계지도(Machine teaching)' 서비스다.

제어 시스템은 제조, 화학 가공, 건설, 에너지, 광업과 같은 분야에 걸친 기계의 핵심 요소를 구성하며 전기 변전소와 HVAC 설비에서부터 공장 바닥 로봇의 비행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ADT 서비스는 2026년에 이르면 가치가 올해보다 31억달러 많은 48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관리 방식의 변화, 자동차와 운송 부문 관심 확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제약ᆞ의료 업계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AI타임스 문재호 기자 jhmoon@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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