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71번째 업무협약 체결
AI 기반 콘텐츠 데이터 제공·활용 위한 공동 개발 등 협력
이용섭 시장 “융합기술 적용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원”
광주광역시가 ㈜광주방송(KBC), ㈜데이터메이커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71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가 AI 산업 육성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방송(KBC)은 다양한 AI 기술을 뉴스‧다큐‧영상 등의 콘텐츠 편집과 유통 등 방송 제작 전반에 접목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 AI 기업들과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AI 신기술 도입 단계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데이터메이커는 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컴퓨터 비전‧음성 인식‧자연어 처리 기반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빅데이터 솔루션 구현을 위한 데이터 처리 ▲데이터 라벨링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방송(KBC)은 AI 기반 콘텐츠 사업 추진 관련 데이터 제공‧활용을 위한 공동 개발과 실증사업 참여, 데이터메이커는 데이터처리 등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 개발‧사업화 추진과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 분야 사업 기획과 공동수행 ▲AI 기술 사업화 생태계 조성과 창업 인프라 구축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 홍보 추진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임채영 광주방송(KBC)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관찰자가 아니라 문화콘텐츠 기업으로서 AI 육성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쌀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 기증 운동을 펼치고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녹 데이터메이커 대표이사는 “전문적인 라벨러 교육을 통해 AI 기업들에게 고품질과 고난도 데이터 라벨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AI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며 “우수한 AI 유치기업과 지역기업의 융합기술을 접목시켜 AI 생태계 구축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광주시의 지원 아래 광주를 찾아온 AI 유치기업과 지역기업이 AI 생태계 구축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열매를 맺어나가길 기대합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