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AI, 소매상들에게 소비자 관심 상품 추천
Vision API Product Search, SNS 등 이미지 검색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도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 예정

구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매상 매출을 높여주는 상품 검색 및 추천서비스(Recommendation AI & Vision API Product Search) 유료 버전을 출시한다. 구글은 작년 7월에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미국의 테크 전문 매체 실리콘앵글(siliconangle)은 이같은 사실을 21일 보도했다. (원문링크)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추천 AI(Recommendations AI)는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분석해서 소매상들에게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

구글은 “자사의 최신 머신러닝 아키텍처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고객 행동과 ▲제품 분류 ▲가격 ▲특별 이벤트와 같은 변수의 변화를 맞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비전 API 제품 검색(Vision API Product Search)은 사용자들이 SNS · 인터넷 쇼핑몰에 이미지를 업로드해 특정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미지 검색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구글의 최신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업로드 된 이미지와 가장 유사한 상품을 보여준다.

실리콘앵글은 구글이 클라우드 서치 포 리테일(Cloud Search for Retail)이라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고품질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캐리 타프(Carrie Tharp)는 “전자상거래 회사들은 소비자 개개인에 맞춘 쇼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 회사들은 오늘날의 산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인공지능 ▲머신러닝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민첩한 운영 모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도 전자상거래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버티컬 클라우드 플랫폼(Vertical Cloud Platform)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I타임스 배준영 기자 jybae0127@aitmes.com

키워드 관련기사
  • 美유통업체, "AI로 돌파구 찾는다"
  • EU, 군사적·비군사적 AI 사용 가이드라인 발표...안면인식기술 사용 금지 요구
  • 갈등 계속되는 구글... 팀닛 게브루 지지 연구원 시스템 접속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