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사용자 트위터 "현재 최고 130Mbps 기록해"
일론 머스크, 답장으로 높은 속도 약속…"대기시간도 20ms"
더 버지 "300Mbps는 서비스 지역 인터넷망보다 더 빨라"

스타링크 사용자의 트위터와 일론 머스크의 답장 (이미지=트위터 캡처)
스타링크 사용자의 트위터와 일론 머스크의 답장 (이미지=트위터 캡처)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스타링크 사용자 안소니 이에몰(Anthony Iemole)의 트위터(SpaceXFan97) 게시물에 답장을 달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스타링크 베타키트를 받은 이 사용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고 속도 130Mbps(Mega bit per second, 1Mbps=1초에 100만 비트를 전송)를 기록했다고 올렸다.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50~150Mbps의 속도를 약속하고 있다.

머스크는 해당 사용자의 트윗에 "올해 안에 현재 최고 속도의 두 배인 300Mbps의 속도를 낼 것이며 대기시간도 20ms 안으로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날 해외 IT매체 더버지(The Verge)는 300Mbps는 전례가 없는 속도는 아니지만, 머스크가 목표로 삼는 지역에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속도보다 더 빠르다고 보도했다.

AI타임스 양대규 기자 yangda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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