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광주AI센터, 이용섭 광주시장 가상인간 민원시스템 개발
지난해 7월 광주 법인 설립이후 디지털 휴먼, AI 데이터 구축 사업 주력
AI 기반 디지털 휴먼 기술 고도화로 광주‧전남 지자체에 도입 목표
매출 목표 40억·정규직 40명 채용 등 SSRI 2023’ 단기 비전 세워
“디지털 휴먼 등 독보적 인공지능 기술로 광주·전남 1등 AI 기업 될 것"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는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추진한 AI시제품 제작 사업에 선정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가상인간화한 민원처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는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추진한 AI시제품 제작 사업에 선정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가상인간화한 민원처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입니다. 어떤 민원처리를 원하십니까. 화면에 나온 버튼을 누르시거나 음성으로 말씀해보세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가상인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모습과 목소리를 똑 닮은 디지털 휴먼(가상인간)을 개발하고 있는 광주 AI 기업이 있다. 바로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이다. 솔트룩스는 광주 시민들의 민원을 처리하고 AI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인 3D 지능형 가상인간 민원시스템 개발을 광주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정태 광주인공지능센터 법인장이 AI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디지털 휴먼 민원처리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김정태 광주인공지능센터 법인장이 AI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디지털 휴먼 민원처리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국내에서 AI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AI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광주시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7월 광주 법인을 설립했다. 솔트룩스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휴먼 기술을 이전 받아 광주에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디지털 휴먼은 인공지능과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해 사람처럼 말하고 대화가 가능한 가상 인간이다. 인간의 목소리와 얼굴표정을 구현할 수 있고,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어 마치 인간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현재 디지털 휴먼은 마케팅, 상담, 심리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솔트룩스는 지난해 3월 광주광역시와 AI 비즈니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AI센터 사무소를 개소, 7월 광주법인을 설립했다. 광주 아이플렉스에 위치한 솔트룩스 광주 인공지능센터에서 김정태 솔트룩스 광주센터는 "광주·전남 지역의 AI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솔트룩스는 지난해 3월 광주광역시와 AI 비즈니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AI센터 사무소를 개소, 7월 광주법인을 설립했다. 광주 아이플렉스에 위치한 솔트룩스 광주 인공지능센터에서 김정태 솔트룩스 광주센터는 "광주·전남 지역의 AI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솔트룩스는 지난해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인공지능 가상인간을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통일부와 ‘내 생애 첫 평양친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세계 최초로 가상 평양 사람을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디지털 휴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진행한 대규모 데이터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지역 방언 데이터와 폐암진단에 용이한 데이터를 구축했다. 사업진행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김정태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장을 만나 광주인공지능센터의 주력사업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김정태 법인장은 솔트룩스 광주전남지역의 총괄을 맡고 있다. 지역 핵심기술로 디지털 휴먼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김정태 법인장은 솔트룩스 광주전남지역의 총괄을 맡고 있다. 지역 핵심기술로 디지털 휴먼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Q.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는 어떤기업인가.

광주인공지능센터는 솔트룩스의 자회사로 지난해 7월 24일 설립됐다. 솔트룩스(대표이사 이경일) 법인이 100% 출자한 기업이다. 지난해 3월 광주광역시와 AI 비즈니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4월 솔트룩스 광주 AI센터 사무소를 개설해 현재는 광주지역 독자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25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다. 현재 광주인공지능센터는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이사가 겸직을 하고 있고, 광주전남지역의 총괄을 하는 책임을 김정태 법인장인 제가 맡고 있다.

 

Q. 광주에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를 설립한 이유는?

 

처음에는 광주광역시보다 나주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몰려있어 지역거점으로 관심을 뒀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가 AI 중심도시를 선포해 AI 생태계가 조성이 될 것이다고 파악이 됐다. 광주지역의 신시장을 거점으로 마련하고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선점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이 돼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유치기업들이 많이 내려오고 서로 경쟁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실질적으로 광주시가 많은 언론보도로 분위기를 많이 조성해 놓았다. 외부 시각에서 광주에서 AI 사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어느 정도 구성됐다. 아직까지 인프라 또는 지원요건, 관련 환경이 아직까지는 미흡한 상태지만 앞으로 2~3년 내에 관련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많은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의 핵심 기술은?

 

광주 법인에서 역점적 개발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휴먼 기술이다. 디지털 휴먼 기술은 가상인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및 음성기술을 결합해 실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3D 지능형 가상인간'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원래 솔트룩스가 보유하고 있던 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에 전념하고 있다. 이미 솔트룩스가 통일부 등과 함께 진행한 ‘내 생애 첫 평양친구’ 프로젝트와 LG유플러스에서 ‘TV 아이들나라’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참여했다.

 

노동경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 기술개발팀 직원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모습과 목소리를 닮은 가상인간 민원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민원 질문하기', '광주시장에게 묻는다', '시정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민원인이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이용섭 시장의 목소리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노동경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 기술개발팀 직원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모습과 목소리를 닮은 가상인간 민원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민원 질문하기', '광주시장에게 묻는다', '시정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민원인이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이용섭 시장의 목소리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Q.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휴먼 관련 사업이 있다고 들었다. 어떤 사업인가.

지난해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진행한 AI 시제품 제작 사업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장을 3D로 캐릭터를 제작해 민원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휴먼을 개발했다. 광주시장의 목소리를 20시간 이상 학습하고 모습을 3D화해 가상인간을 만들었다. 현재 이 기술을 내재화 시켜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 하려고 하고 있다. 민원 데이터를 모두 비식별해 데이터를 정제‧가공했다. 앞으로 각 시·도에 민원 처리와 청사 안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휴먼은 가상 인간, 또 다른 아바타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인공지능이 학습한 수준의 대화들이 가능하다. 현재 딥페이크 기술로 인간의 실사 이미지와 가깝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얼굴 표현과 감정이 드러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김정태 법인장이 솔트룩스 광주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연구 중인 디지털 휴먼 음성인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정태 법인장이 솔트룩스 광주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연구 중인 디지털 휴먼 음성인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Q. 광주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인가.

음성인식은 디지털 휴먼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소음 환경에서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광주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디지털 휴먼 음성인식 성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에 몰두 하고 있다. 공항, 철도, 거리, 도로, 기내, 차량내부, 주방, 공사장 등에서도 정확한 음성인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과정은 소음환경에서 서로 대화하는 내용을 수집해 데이터를 정제해 전사처리(라벨링)를 한다. 소음은 어떤 장소에서 수집했고, 어떤 소음인지 AI에 학습을 시키는 것이다. 그 후 소음을 인지한 AI가 소음을 제외한 사람의 음성 인식에만 집중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고도화되면 소음이 심한 공사장, 트럭, 주방 등에서도 음성인식률이 높아져 AI 스피커 등 많은 부분에 활용이 가능하다.

 

Q. 디지털 휴먼 관련한 제품 도입사례는.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상담부스를 디지털 휴먼 서비스로 운영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상담을 요청하는 민원인들은 상당한 아픔을 가지고 온 경우가 많다. 이러한 민원인들은 신용회복 위원회 상담까지 과정이 길고, 많은 울분에 쌓여 있다. 실제적인 어려움보다는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많은 한탄을 한다. 그런 사정이야기를 다 듣다보면 상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힘이 들 수 있다. 또 마지막에 해야 할 이야기들은 당신은 어떠한 이유 때문에 신용 회복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이다. 이러한 판단을 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상담하는 과정에서 금융용어들의 이해도 낮아 사전의 학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방음이 되는 상담부스를 만들어 3D가상인간이 음성으로 대답해주고 상담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러한 디지털휴먼 시스템에 광주시에서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적으로 광주에서 시민들이 AI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정부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AI 데이터' 등 6개 과제에 참여했다. 솔트룩스는 데이터 구축 사업 진행에서 많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솔트룩스는 정부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AI 데이터' 등 6개 과제에 참여했다. 솔트룩스는 데이터 구축 사업 진행에서 많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Q. 지난해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들었다. 어떤 사업인가.
지난해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에서 추진한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데이터 구축  관련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
지난해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에서 추진한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데이터 구축  관련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

지난해 광주법인 설립이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어 방언 데이터 구축사업과,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데이터 구축사업이다. 지역방언 데이터 구축사업은 전라도 지역에 한해 진행했다. 폐암 진단 관련 데이터 구축은 화순 전남대병원과 진행했다.

폐암을 진단할 때 PET와 CT의 영상을 의사가 보고 판단을 하는데 이 두 영상을 겹쳐 진단을 더욱 용이하게 하는 작업에 쓰이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PET와 CT의 영상을 겹치고, 이미지를 조정해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러한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클라우드소싱 플랫폼을 이용했다. 온라인상에서 데이터라벨링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많은 워커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했다.

전라도 방언의 화자들만 2000여명에 이르고, 화자의 말을 듣고 전산처리(라벨링) 작업을 하는 분들이 100여명, 검수자와 2차 검수자까지 많은 인력이 투입됐다. 크라우드소싱을 통한 데이터라벨링 단기 일자리를 창출에 대한 기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 법인장은 "AI인재문제가 가장 고충"이라며 "신입을 뽑고 교육 시킬 경력직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가 재직 인력에 대한 지원을 다각도로 마련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김 법인장은 "AI인재문제가 가장 고충"이라며 "신입을 뽑고 교육 시킬 경력직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가 재직 인력에 대한 지원을 다각도로 마련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시가 AI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업들이 광주에 뿌리내리기 위해 광주시가 좀 더 주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현재까지 많은 기업들이 광주로 오고 있지만 인력채용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경력 직원의 수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내 대학들이 AI관련 학과 및 대학원 등을 통해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들이 졸업하고 기업으로 흡수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현재 AI사관학교에서 AI전문 인력을 단기적으로 배출하고 있지만 수료생들의 역량이 AI기업의 원하는 눈높이까지 맞추기는 쉽지 않다.

각 기업들이 신입을 뽑아도 1년 이상의 실무교육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신입들을 가르치고, 역량을 키워줄만한 경력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의 경우 신규인력에 대한 양성과 지원에만 집중하고 있어 경력인력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수도권영역에 몰려있는 AI전문기술 인력을 광주로 올 수 있게 해야한다. 실력있는 AI 경력직들을 채용할 때 기업이 부담해야하는 인건비, 정주여건 개선비 등을 일부 보조를 위한 다각적이 지원이 절실하다.

아울러 IT기업의 재직자가 AI 전문기술 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이뤄져야 한다. 광주 AI기업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신입을 교육 시킬만한 실력 있는 경력직을 더 원하고 있다. 사수가 있어야 신입도 뽑을 수 있는 법이다. 열약한 기업들이 실력 있는 경력직을 광주에서 채용하기 위해 서울보다 입금을 더 줘야하고 여러 지원을 해줘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한 지자체 및 IT 관련 지역 출연기관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솔트룩스 광주 AI센터에서 김정태 법인장과 25명의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솔트룩스 광주법인은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인력 채용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45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고, AI 데이터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현재 25명이 광주인공지능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다. 
솔트룩스 광주 AI센터에서 김정태 법인장과 25명의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솔트룩스 광주법인은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인력 채용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45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고, AI 데이터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현재 25명이 광주인공지능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지난해 말 워크숍을 통해 ‘호남권역내 일등 AI전문기업으로 서비스 제공’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SSRI 2023’ 단기 비전을 수립했다. 2023년까지 매출 목표 40억(Sales goal), 4개 주력 솔루션(Solution), 정규직 40명(Regular full-time employee), 투자유치(Invite investment) 40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올해 3대 전략목표를 마련했다.

첫째는 독자생존을 위한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로 세 가지 제품개발을 주력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휴먼기술의 내재화, 지능형인사시스템 개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고도화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술 부문 경력사원도 더 채용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외형적 성장 중심이다. 올 한해 매출 목표를 2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영업인력을 대거 충원할 예정이다. 제안영업을 위한 IT컨설턴트들도 채용할 계획이다. 인력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금융권 사업에도 진출할 생각이다.

세 번째는 성장보장을 위한 사업자금 확보이다. 현재 모 기업인 솔트룩스의 출자자본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정책 지원과 광주 AI펀드에 도전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는 것이다.

 

김정태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 법인장.
김정태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 법인장.

김정태

현 ㈜광주인공지능센터 법인장
현 광주AI유치기업협의체 사무총장
전 ㈜솔트룩스 SC사업본부 이사
전 ㈜티디엘 IT사업부 이사
전 ㈜제이에스소프트 대표이사
전 피앤제이주식회사 경영컨설팅부문 전문위원
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정보화부문 자문위원
전 광주광역시청 정보화담당관실 IT책임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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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 구아현 기자 ahyeon@aitimes.com

취재노트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코스닥에 최초로 상장된 AI 기업이다. 국내 가장 많은 AI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에 인공지능 센터를 두고 법인을 설립했다. 솔트룩스가 보유한 디지털 휴먼 기술을 이전받아 광주·전남 지역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인간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AI 기술을 모두 결합해 만든 '가상인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가상인간화한 제품도 개발 중이다. 광주시청에서 특별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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