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2021 월드 IT쇼(WIS)' 참가 예정
AI 기술 고도화에 관심 높은 국내외 기업 대상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소개
"국내 AI 시장 고도화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것"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월드 IT쇼(WIS)’에 참가한다. WIS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뉴노멀 시대를 당신의 것으로!’란 슬로건 아래 세계 최초 5G 상용화 2주년을 기념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데이터 라벨링 업계를 대표해 WIS에 참가, 전시회 기간 동안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에 크라우드웍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올해 WIS에 참가하는 기업 가운데 유일한 데이터 라벨링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AI 시장 고도화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4월 설립된 크라우드웍스는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주는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일반 대중을 참여시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또 AI 학습용 데이터 수요기업과 데이터 라벨러를 연결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 워크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4만명 이상의 데이터 라벨러와 1,0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6,500만개가 넘는 데이터를 수집·가공해왔다.
현재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특허 100건(등록 99건, 출원 1건)과 해외 특허 14건, 국제특허(PCT) 16건 등 동종업계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신뢰도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7월에는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법인‧지역사무소를 설립하고 AI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과 광주시 AI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광주지역의 AI 생태계 조성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라벨링 유형도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데이터 라벨링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광주 데이터 라벨러' 육성을 위한 크라우드웍스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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