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AI타임스는 최근 이슈에 대한 핵심을 잘 집어내 일목요연한 정리가 돋보인 흥미로운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기자 스스로 진지하게 취재하고 재밌어하기도 하며 생생한 전달력을 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대학원 기획기사를 포함, 김동원의 Eye-T, AI 실생활체험기, 기자수첩과 인터뷰 등 연재물도 계속 게재했습니다.

이번 달 옴부즈만에서는 '중요하면서 시의적절했던 흥미로운 기사가 많았다' 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그런데 정작 중요한 설명은 빠졌다', '기사 제목과 다르게 내용이 빈약했다' 는 따끔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주 인공지능대학원 시리즈 인터뷰의 핵심이었던 [기획연재]⑩ 코어 AI는 기본, 응용도 잡겠다...서울대 이경무 AI학과 주임교수는 "서울대 이경무 교수를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라고 짚어주면서도, "Q&A로 넘어갈때, 중간 제목 등 조금 더 친절한 설명이 들어가줬으면 좋았겠다" 는 조언을, [기획연재]④ 꿈을 펼치는 '놀이터' 만들 것...GIST 김종원 AI대학원 원장 은 "내용이 깔끔하면서, 입체적인 편집과 상세한 정보가 돋보였지만 제목과 달리 뒤에 있는 인터뷰를 앞으로 불러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최근 이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닥터앤서 2.0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끈다...자문기업으로 루닛, 뷰노 선정과 함께 "구글 후원, 안받아요"... 미국내 AI 관련 흑인·성소수자·여성 조직서 거부 입장 표명 은 "정리가 쉽지 않았을텐데, 또는 최근 이슈들에 대해 핵심을 잘 골라내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정리를 잘한 기사"라는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문인력 부족에 일부 AI 기업, 어렵게 광주 왔다가 철수 움직임 도 "중요하면서도 시의적절한 이슈를 담은 기사였다" 라며 "실제 그 안에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좋은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자율주행 셔틀에서 AI 로봇이 짐 싣고 내린다면? 은 "흥미롭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으로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애정이 확 생겼다" 고 평가했습니다. 또, [AI 실생활 체험기] "AI 면접, 해보니 쉽지 않더라" 와 함께 AI 반려 동물 로봇, 고독사 예방 돕는다...세계 각 국 잇달아 출시 도 역시 각각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재밌게 읽히는 기사였다" 면서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로 흥미를 끌었다" 는 칭찬해 주셨습니다.

기획 연재물인 [김동원의 Eye-T] AR 게임 강자 '포켓몬고', 출시 4년 지난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에 대해서는 "기자 스스로 진짜 팬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실제 기사를 쓰기 위해 2년 전부터 일부러 게임 설치해서 해온 것 같다" 며, "장시간 지켜보며 그 변화 양상과 유저들의 의견을 잘 담아낸 기사" 라고 피드백주셨습니다. 

내용 빈약, 정리 안된 불친절한 기사는 지양해야…매끄럽지 못한 전개도

칭찬만 있지 않았습니다. 회초리도 드셨습니다. 게임 속 배경, 어디까지 진화하나‥ 인텔, 딥러닝 기반 실사 같은 그래픽 기술 개발은 "주요 요소들을 키포인트만 뽑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면서 "리뷰 분석 AI 넘어 새로운 패션 플랫폼 선보이겠다"...한송원 빌리뷰 대표 인터뷰 역시 "개인 코너화된 인터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문단은 빼는 게 낫지 않았을까 했다"고 상술이 많은 부분에 대한 정리, 첨삭을 강조했습니다.

고 조비오 신부·박관현 열사, AI 기술로 구현돼 '5월 정신' 알린다는 문제 해결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했고, “폭우 피해 막는 드론, 6월부터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볼 수 있다” 는 "드론으로의 수해, 폭우 피해 예방 및 대응법에 관한 내용이 없어 아쉬웠다"면서 추가 내용이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학생들 3차원 가상공간에서 꿈 키운다…"메타버스 통해 뮤지컬·미디어아트 체험" 에 대해선 "겉으로만 보이는 것만 다룬 것 같아 아쉬웠다" 며, ML의 한계, 이제 글롬(GLOM)을 주목하라! ...제프리 힌튼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선 "정작 중요한 '글롬' 이야기는 약했다"는 평가도 해주셨습니다.

"열린 인공지능 교육으로 AI 개발자 문턱 낮추겠다"...이지석 아이펠(AIFEEL) 교장 인터뷰 역시 실제 만나서 진행한 인터뷰인데, 차별점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무난한 말들로만 채워진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글 쓰는 상상만으로 글쓰기 가능하다 ...AI기반 텍스트 변환 장치 개발은 "논문 이야기를 한참하다가 갑자기 OCR 이야기가 나와 약간 뜬 느낌이 들어 매끄럽지 않았다"는 의견을 주셨고, 테슬라, AI 기업으로 이미지 탈바꿈 시도..현대·기아차도 AI 기반 자율주행 구현 중 도 "테슬라 이야기를 하다가 현대·기아차 이야기로 갑자기 이어져 전개가 매끄럽지 않았다"며 동일한 평가를 주셨습니다.

이번달 옴부즈만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만 하는 나열된 지루한 콘텐츠가 아니라 독자들에게 핵심과 정곡을 찌르는 제대로 된 기사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5월 옴부즈만에는 김윤경 위원(전 아이뉴스24 편집국장), 유재연 연구원(전 JTBC 기자), 최새미 메이코더스 대표(전 동아사이언스 기자), 박원익 더밀크 코리아 부대표가 참여해 주셨습니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