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산업협회 주최로 오는 6월 24일 개막
최신 AI 융합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AI+X(인공지능+응용)' 주제로 열려
조나단 쉐퍼(Jonathan Schaeffer) 캐나다 알버타 대학 교수가 기조연설
삼성SDS·카카오엔터프라이즈·네이버 클로바 특별강연 진행

(사진편집=김동원 기자)
(사진편집=김동원 기자)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트렌드를 조명하는 'AI 테크콘(TechCon) 2021'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AI 테크콘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신 AI 융합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AI+X(인공지능+응용)' 주제로 개최되며, AI 산업 리더들이 참여하여 미래 비전과 혁신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조나단 쉐퍼(Jonathan Schaeffer) 캐나다 알버타 대학 교수가 맡는다. '캐나다 관점에서의 AI 연구개발'이라는 주제로 선진 연구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나단 쉐퍼 교수는 인공지능의 미래기술로 각광 받는 강화학습이 태동한 알버타 대학교 석좌교수다. 체커 게임의 모든 수를 꿰고 있는 AI '치누크'를 개발한 경력이 있다.

국내외 AI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 발표도 있다. 첫날 특별강의에는 정주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전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일상과 업무 속 AI를 이야기한다. 이튿날인 25일에는 홍혜진 삼성 SDS 전무,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등이 특별강의를 진행한다.

양일 오후에는 총 4가지 주제의 세션이 진행된다. 빅데이터, 금융, 헬스, 뉴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국내외 AI 리더들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과 혁신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젠글로벌의 강정석 대표, AWS 코리아의 이유동 아키텍트 등 국내 전문가들과 찰스 피셔(언런AI), 조슈아 안토니(클라우디보스), 벤자민 퀸란 의장(홍콩핀테크협회)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편 개막식에는 '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AI 산업 발전을 일군 기업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지능정보산업협회 회장상,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이 수여된다. 주최측은 두 차례 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성장성, 혁신성, 미래가치 등을 평가해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사 사전등록은 6월 21일까지 온라인 모임 플랫폼 '온오프믹스'에서 가능하다. 티켓은 1일권, 2일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록을 별도로 받고 있다. 오프라인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50명만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온라인 등록 시 온라인 접속 링크를 제공한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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