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서 K-POP 최초 AI 컨셉 가수 알렉사 열연 돋보여
'디-레볼루션' 주제 50여개국 디자이너 518명 대거 참가

4차산업혁명 관련 주제로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AI·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표현해 
4차산업혁명 관련 주제로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영상이 공개됐다. AI·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잘 녹아 들어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광주디자인비엔날레 유튜브).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가수 알렉사(AleXa)가 출연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알렉사는 '2021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1일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제작된 홍보영상에서 알렉사는 광주의 여러 명소를 소개하며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부터 전시장 안밖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까지 고전미와 모던한 이미지를 통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들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홍보영상 속 데이터 레볼루션이라는 테마로 미래 지향적인 그림도 삽입됐다. AI 중심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5개 본 전시(주제관·국제관·AI관·체험관·지역산업관)와 특별전(1개),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라인마켓,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행사 주제를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걸맞게 '디-레볼루션d-Revolution)'으로 정했다. 이는 과거의 산업적 발명에 의한 혁명이 아닌 디자인에 의한,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을 의미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월 빛고을 향기' 작품. (사진=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광주디자인진흥원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월 빛고을 향기' 작품. (사진=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이에 광주시는 "K-POP 최초 AI 컨셉으로 데뷔하여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d-Revolution’(디자인 혁명)과 부합하고 K-POP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아티스트 알렉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는 말을 전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김현선 총감독을 비롯해 35명의 기획자들이 분야별 전시, 특별전, 학술행사, 홍보 등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씨도 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알렉사는 2019년에 데뷔해 ‘Bomb’으로 아이튠즈 K팝 차트 6개국(체코, 아랍에미리트,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벨기에) TOP 5에 올랐다. 세계적 작곡가 군단 Dsign Music이 참여한 'Revolution'은 알렉사만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한 곡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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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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