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유튜브 채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생중계
46개국 61개 기관 대표자 참여, 사이버 보안 정책 방향 논의
국내 기업 4곳 정보보호제품 영상 통해 선보여...해외 진출 활성화 목적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제6차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 CAMP)’ 총회가 오늘(15일) 열렸다. 

46개국 61개 기관이 참여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했다. 각 기업 대표자는 사이버 보안 정책, 기술 개발 정보를 논의한다. 국내 기업 정보보호제품도 영상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는 한국이 만든 국제 사이버 보안 협의체다. 연례총회, 지역포럼, 간행물 발행을 통해 국제 사이버 보안 정책,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맞는 ‘사이버보안 정책방향’이 주제다. 각국이 가진 사이버 보안 정책과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CAMP 회원국 및 기관 현황 (출처=과기정통부) 
CAMP 회원국 및 기관 현황 (출처=과기정통부)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원테크 ▲아우토크립트 ▲센스톤 ▲쏘마가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네 업체 모두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이용한 정보보호제품 홍보영상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소개한다. 

기원테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메일 보안,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 스마트 팩토리 등 IT 솔루션 제품을 소개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자율주행 보안 기업이다. 자율주행 보안,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보안, 디지털 키 솔루션, 차량 내부 보안, 차량 관제(FMS) 프로그램이 주 사업 아이템이다.  

센스톤은 실시간으로 보안인증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와 FIDO(Fast IDentity Online)이 주요 제품이다. OTAC는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이는 세계 최초다. 통신 연결 없이 다른 사용자와 절대 중복되지 않으며 실시간으로 매번 변경되는 일회성 인증 방식을 통해, 사용자 또는 기기 식별과 인증을 동시에 지원한다. FIDO은 생체 인식 방법이다. 현재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춘 차세대 인증 기술이다.

기업 쏘마는 클라우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MONSTER와 CHEIRON 제품군을 홍보할 예정이다. MONSTER는 위협 탐지를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위협 분석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많고 빠르게 수집한다. 수평 확장이 가능한  대용량 분산처리 기능도 갖췄다. CHEIRON는 공격 행위를 시뮬레이션하고 위협 분석에 알맞은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회사의 위협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본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 온라인 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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