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0일~23일 열리는 '2021 AIoT 국제전시회'서 기술 27개 발표
IoT 기반기술에선 디바이스, 네트워크, 의료 센서, 정보보호, 자율사물 소개
IoT 응용기술 분야인 에너지, 환경, 농축산, 지식융합 IoT 전시
ETRI가 개발 중인 최신 사물인터넷(AIoT) 기술 27개를 선보인다.
ETRI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1 AIoT 국제전시회’에서 IoT 기반 기술 11개와 응용기술 16개 등 최신 기술 27개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행사에서 IoT 기반기술 분야인 ▲디바이스 ▲네트워크 ▲센서(의료) ▲정보보호 ▲자율사물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경량형 IoT 디바이스 프레임워크(IoTware) 오픈소스’ 기술을 전시한다. 개발 초보자도 쉽게 다루고, 운영 중에 임무 변경이 쉬운 경량형 기능을 갖췄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산업용 IoT 네트워크 기술(eStarLink)’, ‘초대규모 IoT네트워크 기술(massive IoT)’, ‘시민감 무선 IoT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한다. 그중 eStarLink는 열악한 산업현장의 대규모 IoT 디바이스들이 전파 혼선 없이 동시에 통신 가능한 멀티채널, 멀티홉, 고신뢰를 지원하는 클러스터링 IoT 무선통신 기술이다.
IoT 응용기술 부문에서는 ▲에너지 IoT ▲환경 IoT ▲농축산 IoT ▲지식융합 기술을 소개한다.
에너지 IoT 분야에서는 총 여섯 가지 기술을 선보인다. 이 중 ‘주택대상 잉여전력 거래 서비스’는 에너지 프로슈머 활성화에 따라 스마트 그리드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주택 대상의 잉여전력 P2P 거래 플랫폼이다.
환경 IoT 에서는 'USV 기반 이동형 녹조 모니터링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는 강, 호수 등의 수질과 녹조 현황을 무인 수상 이동체, 다항목 수질센서, IoT통신 기술을 이용해 조밀한 간격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지식융합 분야에서는 'IoE 기반 고령자 건강(뇌졸중) 모니터링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고령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사전 감지해 신속히 조치할 뿐만 아니라 관련 의학지식도 제공한다.
ETRI 김형준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ETRI 연구진은 AI가 융합된 IoT 핵심기술들이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ETRI이 전시 예정인 27개 기술은 다음과 같다.
▲ETRI IoT 기반기술
디바이스: 경량형 IoT 디바이스 프레임워크(IoTware) 오픈 소스
네트워크: 산업용IoT 네트워크 기술(eStarLink), 초대규모IoT 네트워크 기술(massive IoT), 시민감 무선 IoT 네트워크 기술
센서(의료): 현장 진단 검사 센서 기술, 핑거기반 생체인식 기술
정보보호: IoT 디바이스 DNA 기술, IoT 인프라 보호용 침해 확산 방지 기술
자율사물: 자율제조 협동로봇 프레임워크 기술, 행동 지능 강화학습 기술, 이동 객체 스켈레톤 특징 추출 기술
▲ETRI IoT 응용기술
에너지 IoT: 주택대상 잉여전력 거래 서비스, 주택단지 에너지 공유 서비스, 선택요금제기반 GAP-Filler 시스템, 소규모 전력자원 중개 시장 서비스, 탄소중립을 위한 공장/홈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 LIGHT-HAVC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환경 IoT: USV기반 이동형 녹조 모니터링 서비스
농축산 IoT: 나무 생장관리 IoT 서비스, 가축 이상징후 조기감지 서비스, 구제역 현장진단 서비스, 축산 농가 자율운용 안전축산 서비스, FMD 바이오 시큐리티 플랫폼
지식융합: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브레인(KSB) 기술, 자율형 분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딥러닝 기반 미세 누출 진단 서비스, IoE 기반 고령자 건강(뇌졸중) 모니터링 서비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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