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KAIST, 고려대, 한양대, POSTECH, UNIST
2024년 10월까지 AI 연구실 7곳과 연구 협력 진행
KAIST서민준 교수팀과 UNIST전명재 교수팀 '초거대 AI'로 협력
카카오브레인은 6개 대학에 있는 AI 연구실 7곳과 산학 협력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해당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POSTECH),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6곳이다. 이번 산학협력에는 전명재 교수(UNIST), 서민준 교수(KAIST), 조민수 교수(포스텍) , 김은솔 교수(한양대), 김현우 교수(고려대), 이준석 교수(서울대), 홍승훈 교수(KAIST) 등이 참여한다. 공동 연구는 2024년 10월까지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이번 협력으로 초거대 AI와 딥러닝 기술 연구 분야에 중점을 두고, 기존 연구 방법을 쇄신해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한다. ▲ 메모리 기반 초거대 모델 학습 플랫폼 및 방법론 ▲ 현 인식 및 추론 모델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방법론 ▲ 현 비디오 인식 및 생성 한계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방법론 등이 주요 연구 주제다. 새로운 연구 방법론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개발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KAIST 서민준 교수팀과 UNIST 전명재 교수팀은 카카오브레인과 함께 초거대 AI 연구를 담당한다.
서민준 KAIST 교수는 "학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계적인 하이임팩트 연구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히며, "AI가 실제 산업에 적용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명재 UNIST 교수는 "원하는 규모의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진 플랫폼이 현재 AI 개발에서 중요하다"며, "협력 연구를 통해 획기적인 초거대 AI 플랫폼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에 대해 "대학 내 AI 연구소와 연계해 공동으로 연구를 함으로써 더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