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AI로 산업현장 이상여부 판단하는 영상분석 솔루션 '비전 AI 어시스턴트' 출시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에 접목해 사용 가능
AI로 영상과 이미지 자료 분석해 이상 상황 감지
제품 품질과 생산량 모니터링 분석, 예지보전 가능
슈나이더일렉트릭 "해당 솔루션 사용해 두 차례 다운타임 방지"

아비바가 기존 사용하던 카메라의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이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AI 기술을 새로 선보였다. (출처=셔터스톡, 편집=김동원 기자)

아비바가 산업 현장에서 카메라를 활용해 이상 상황을 감지, 관리자 및 작업자에게 알려주는 이미지 분류 기반 인공지능(AI) 툴 '비전 AI 어시스턴트 2021(Vision AI Assistant 2021)'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AI 솔루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에 접목, 영상과 이미지 자료를 분석해 사용자 맞춤식 정보와 이상 상황 알림 기능을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이미지를 AI가 분석해 공정 내 이상 상황 판단, 제품 품질 확인, 생산량 모니터링 분석 등을 할 수 있다.

아비바 측은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할 경우 기업은 산업 전반 운영과 품질 관리, 유지보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최적의 효율성을 달성함과 동시에 공정 내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니스 랩하트(Kenneth Labhart) 슈나이더일렉트릭 북미 글로벌 공급망 부문 이노베이션 리더는 "전기차단기 패널을 제조하는 자사 켄터키 렉싱턴 스마트팩토리에서 현재 아비바 비전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1.5km 메인 드라이브 체인을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있다"면서 "해당 체인에 문제가 생겨 공장 전체가 멈추는 일이 보통 1년에 몇 번씩 발생했는데, 비전 AI 어시스턴트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체인 이상을 조기에 감지해 선제적으로 대응, 다운타임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짐 샤펠(Jim Chappell) 아비바 AI 및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AI를 통해 공장 운영 관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업계의 게임 체인저라 할 수 있다"면서 "공정을 최적화하고 소요 시간과 비용, 폐품 배출 등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보안 및 안전 문제로 사람을 배치하기 어려운 영역을 카메라를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작업자가 실시간 모니터링 하던 시간을 보다 중요한 업무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비전 AI 어시스턴트의 강점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하수처리 품질 분석, 저장시설의 잔여 용량 측정, 생산라인 내 불량품 확인 등과 같은 전반적인 품질 관리 작업이 가능하다.

# 공정 이상 징후는 어떻게 방지하나

열 또는 적외선 카메라 피드를 스캔해 이미지 및 영상 자료 내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기나 유체의 누출 위치를 파악해 장애 및 효율성 저하를 막고 데이터센터 내부의 열섬 현상을 감지해 주요 장비의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 장비 문제점을 미리 파악한 예지보전도 가능한가

기계와 플랜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장애가 발생하기 전 문제를 진단, 선제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

아비바 플렉스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을 구독 시 사용할 수 있다. 아비바 플렉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유연한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아비바 포트폴리오 전반의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간편하게 라이선스를 구입하고 사용 및 관리할 수 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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