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먼저 DX 도입해야 구성원까지 전달 가능해
경영진, 비전과 전략, 시간, 인재, 투자 등 고려해야
▲운영 효율화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80% 이상은

리더의 전폭적인 지지로 성공한다.

- 황재선 SK디스커버리 부사장

(출처=SBA AI&DX 컨퍼런스 2021)
(출처=SBA AI&DX 컨퍼런스 2021)

22일 열린 'SBA AI&DX 컨퍼런스 2021'에서 황재선 SK디스커버리 부사장은 "중소기업이 DX로 성장하기 위해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소통의 핵심은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리더'라며, 위에 있는 사람이 "DX를 통해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면 구성원들도 이를 쫓아오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리더에게 먼저 DX를 도입해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게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실현가능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영진들은 DX를 하기 위한 명확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가지고, 시간과 자산을 고려해 투자 및 인재 고용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이 내부에서 주체로 DX를 내재화해야 지속가능한 DX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외부와 협력하는 것은 선택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DX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배달의 민족, 페이스북 등도 그들의 서비스가 우리 생활에 파고들때까지 10년의 세월이 걸린 것처럼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DX시 ▲운영 효율화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중소기업 업종에 DX 적용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황부사장은 "모든 중소기업 업종에 DX 적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처음부터 큰 비용을 DX에 투자해 한번에 모든것을 전환하기 보단 작은 것부터 DX를 도입해 의사결정자가 직접 체감하게 하면서 기존의 인식을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통 기업을 B2B와 B2C로 구분할 수 있는데, B2B는 앞서 말한 대로 프로세스를 바꿔 운영 비용 효율화, 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고, B2C는 커머스 등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어나는 부분을 고려해 DX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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