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NFT 플랫폼 ‘에임플’, 4월 정식 론칭
AI 기반 작곡 서비스와 연주·녹음 서비스 제공
XR 기술로 디지털 뮤지션의 가상 공연 기획·제작

이모션웨이브가 개발한 에임플 구동 모습. (사진=이모션웨이브 제공).
이모션웨이브가 개발한 에임플 구동 모습. (사진=이모션웨이브 제공).

인공지능(AI) 음악 솔루션 전문기업 이모션웨이브가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미래형 음악 메타버스를 공개한다. 이모션웨이브는 이번 CES 전시에서 자사의 디지털 뮤지션 프로듀싱 플랫폼 '에임플(AIMPLE)’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 메타버스를 소개한다. 

에임플은 누구나 메타버스 환경에서 디지털 뮤지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디지털 뮤지션의 생성부터 AI 음원 제작 및 발매, 매니지먼트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NFT 플랫폼이다. 에임플의 디지털 뮤지션은 사용자와 유사하게, 혹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제작된다. 3D로 구현돼 메타버스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고 AI 기술과 딥러닝 학습을 통해 춤, 노래, 연기가 가능하다.

이모션웨이브가 개발한 에임플 플랫폼의 기술 및 서비스 프로세스. (사진=이모션웨이브 제공).
이모션웨이브가 개발한 에임플 플랫폼의 기술 및 서비스 프로세스. (사진=이모션웨이브 제공).

또 에임플은 사용자에게 음악 AI 기반 작곡 서비스와 AI 악기 기반 연주 및 녹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작곡이나 연주에 대한 지식이나 재능이 없어도 퀄리티 높은 디지털 음원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제작된 디지털 음원은 디지털 뮤지션의 이름으로 온ㆍ오프라인에 유통된다. 또한 에임플은 확장현실(XR) 기술로 디지털 뮤지션의 가상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해 디지털 뮤지션의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과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통해 아티스트 계약, 음원 및 콘서트 정산, 저작권·공연·유튜브 광고 수익 분배를 자동화해 복잡한 수익 정산 시스템을 단순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는 “현재 에임플을 통해 4명의 디지털 뮤지션이 데뷔했고 추가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디지털 뮤지션들도 있다”며 "에임플을 통해 누구나 창작자 혹은 아티스트가 되고, 아티스트와 전 세계의 팬들이 만날 수 있는 음악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임플은 올해 4월 정식으로 런칭될 예정이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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