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 선정
지난해 이어 두 번째...AI 랜드스케이프 구성
1400여 후보 기업 중 기술·미래가치 평가
8개 산업과 8개 융합 산업 분야로 구분 선정

지능정보산업협회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X)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 '2022 Emerging AI+X 톱(Top) 100'을 선정했다. (출처=지능정보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회장 장홍성)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X)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 '2022 Emerging AI+X 톱(Top) 100'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번 '2022 AI+X 톱 100'은 AI유망기업 발굴 및 협업 활성화, AI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대 구축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AIIA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저명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후보 등록과 추천을 통해 확보한 1400여 후보 기업의 기술과 미래가치를 평가, 선정했다. AIIA는 170여개의 AI 공급-수요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단체다.

AIIA는 이번 톱 100을 8개 산업(Industry) 분야와 8개 융합 산업(Cross-Industry) 분야로 구분해 선정했다. 8개 산업 분야는 제조업·헬스케어·모빌리티 등에서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51개 기업이, 융합 산업 분야는 AI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융합하고 있는 49개 기업이 각각 뽑혔다.

협회는 선정 기업의 성과 공유와 함께 노고를 격려하고, VC 등 투자사와 PWC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선정 기업들의 홍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톱100 기업 정보는 'AI 랜드스케이프(AI Landscape)'로 구축해 홈페이지 랜드스케이프닷넷에 게재했다.

지능정보산업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AI 기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고, 기업 간 AI+X 융합을 위한 협업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정책 수립의 주요 기초자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톱 100에 선정된 기업을 위해 성과 홍보와 과기정통부 및 유관기관의 정책 지원 건의 등을 추진, AI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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