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모바일, 커피사피엔스 78개 매장에 ‘얍오더’ 공급 계약 체결
디지털 전환 매장 운영 노하우 공유하는 네트워크 행사 성료
인공지능(AI) 관련 비대면 오더 선두기업인 ‘얍모바일’이 청년들의 커피 브랜드 ‘커피사피엔스’에 '얍모바일'을 공급키로 했다. 광주에 둥지를 튼 AI 기업 얍컴퍼니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이 첨단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다.
얍오더 운영사 얍모바일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사피엔스는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커피사피엔스 본점에서 ‘얍오더 공급 계약 체결식’을 열고 양 사의 사업 방향 및 브랜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얍모바일은 전국 78개 가맹점을 보유한 커피사피엔스 매장에 ‘얍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삶 속에 꼭 필요한 브랜드가 되겠다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비대면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얍오더의 디지털 전환(DT)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경영층이 직접 이해하고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얍오더는 소상공인, 점주 중심의 주문, 결제, 정산 등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식업 중개 플랫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제휴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보도사진] 얍모바일 사업팀 문주영 대리(왼쪽)가 커피사피엔스에서 발굴한 '청년 사피엔스' 김예진 매니저(오른쪽)에게 시그니처 커피 메뉴 솔트크림라떼를 배우고 있다_220530](https://cdn.aitimes.com/news/photo/202205/144939_151567_4052.jpg)
커피사피엔스 정세현 대표는 “얍(YAP)이 가진 IoT 기술력과 인프라는 그동안 일궈온 파트너 사들의 성공 사례만 봐도 믿을 수 있다”며 “커피사피엔스의 주 타깃층이 청년 MZ세대이기 때문에 얍오더의 트렌디한 UX, UI가 우리 스트리트 캐주얼 컨셉의 매장과 잘 맞아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얍모바일 김경훈 대표는 “커피사피엔스의 청년 사업가 육성, 지원 정책이 소상공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 닮아 선한 주도자의 길을 걷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든든하게 바쳐줄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고 커피사피엔스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얍오더는 얍컴퍼니의 독자적인 고정밀 측위 기술인 하이브리드 비콘(Hybrid Beacon)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고객 위치 중심의 자동 메뉴 팝업을 비롯해 할인 매장, 인기 매장 등을 맞춤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이다. 현재 오레노카츠, 청자다방, 와플칸, 남다른 감자탕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전국 약 2,000개 식∙음료 매장에서 얍오더를 활용할 수 있다.
얍모바일은 어떤 기업?
얍모바일은 위치 기반 등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O2O 커머스ㆍ솔루션 기업이다. 고정밀 실내 측위 단말인 하이브리드 비콘(Hybrid Beacon) 원천 기술을 개발한 얍컴퍼니의 자회사다.
하이브리드 비콘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확보해 본 기술 기반의 IoT 서비스 개발부터 기획ㆍ운영까지 사업을 총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비대면 주문결제 플랫폼 ‘얍오더(YAP Order)’ ▲'코로나19 알리미' 및 출입인증 ▲모바일 출퇴근 서비스 ‘얍워크(YAP Work)’ ▲모바일 큐레이터 ‘얍도슨트’ 서비스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 ▲횡단보도 스몸비(Smombie:스마트폰 좀비) 방지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얍모바일은 비대면 스마트오더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의 기술보유기업으로 선정되어 ‘얍오더’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또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가공기업으로도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선정되어 중소 기업에게 양질의 종합 위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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