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아바타를 위한 온라인 디지털 의류 매장 출시
발렌시아가, 프라다, 톰 브라운 등 명품 브랜드 판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메신저 플랫폼에서 착용
메타(Meta)는 가상 아바타가 입을 수 있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프라다(Prada) 및 톰 브라운(Thom Browne) 제품을 갖춘 온라인 스토어를 출시한다. 구매한 모든 의상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메신저를 포함한 메타 소유의 플랫폼에서 착용할 수 있다.
지난 주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메타의 패션 및 쇼핑 파트너십 부사장인 에바 첸(Eva Chen)과 합류해 플랫폼의 새로운 아바타 패션이 어떤 모습일지 선보이기로 했다. 저커버그는 발렌시아가 오토바이 수트, 프라다의 리네아 로사(Linea Rossa) 라인의 흰색 재킷과 반바지, 그리고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수트 중 하나를 과시하는 만화 같은 메타 아바타의 형태로 다양한 모습을 모델링했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발표한 발표에서 고급 의류를 통해 메타 사용자가 자신을 더 잘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2019년부터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미 무료 가상 의류와 같은 기능을 출시했다. 저커버그는 플랫폼의 다음 단계는 다양한 디자이너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의상을 디자인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명품 디자이너들이 메타버스에서 컬렉션을 만들도록 초대될 것이라고 첸은 덧붙였다. 그러나 메타는 "메타버스에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많은 브랜드"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메타는 가상 패션을 전문으로 하는 최초의 기업이 아니다. 트리뷰트 브랜드(Tribute Brand)는 2020년 초부터 플로팅 팬츠와 화염에 휩싸인 드레스를 디자인하는 독점적인 디지털 의류를 만들어 왔다.
저커버그는 발렌시아가, 프라다 및 톰 브라운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메타버스에서 이러한 고품질 제품을 사용하는 패션 작업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며, “플랫폼의 디지털 패션 시장이 디자이너들이 실제 세계에서 실현할 수 없는 옷을 만들도록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가 CEO 세드릭 샤빗(Cédric Charbit)은 성명을 통해 “Web3와 메타는 발렌시아가, 우리 청중, 우리 제품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럭셔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의 아바타 스토어(Avatar Store)는 다음 주에 미국, 캐나다, 태국, 멕시코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더 많은 브랜드가 스토어에 합류할 예정이다.
AI타임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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