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중심 솔루션에 초점... 호환되지 않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스닉, 취약점 탐색 및 해결 시간 줄이고 보안 위험도 60% 개선

‘Snyk Cloud’ 관련 이미지(사진=OSBC)
‘Snyk Cloud’ 관련 이미지(사진=OSBC)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사이버 보안 회사 스닉(Snyk)이 개발자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닉의 국내 독점 유통사 OSBC는 지난 2일 스닉이 종합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Snyk Cloud(스닉 클라우드)’를 출시했다며 ‘개발자 중심 클라우드’를 표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OSBC는 이 제품 소개를 위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클라우드는 개발자, 운영,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팀 간의 효과적인 협업을 촉진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종합 솔루션에 해당한다. 기존에는 서로 호환되지 않는 클라우드를 하나의 보안솔루션 패치로 운영하면서 단편적인 보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스닉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게 한다. OSBC는 “보안 담당자가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SDLC)에 걸쳐 일관된 클라우드 보안 태세를 정의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닉은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취약점을 찾고 수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보안 위험도를 60% 이상 개선했다고 보고했다. 스닉의 CEO 피터 멕케이(Peter McKay)는 “2026년까지 775억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스닉 솔루션이 클라우드까지 커버하게 되면서 한국 고객사에도 보다 완벽한 개발, 보안 및 운영(DevSecOps) 체계의 구축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AI타임스 이성관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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