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서비스 대상 확대

(사진=교육부)
(사진=교육부)

초등학교 3, 4학년들도 이제 학교와 가정에서 AI 보조교사와 함께 수학을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초등학생들이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일부터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의 서비스 대상을 기존 1~2학년에서 3~4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2020년 9월부터 초등 1~2학년 대상으로 시작한 ‘수학탐험대’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습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가 20여만명, 누적 사용자 240여만명에 이르는 등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수학탐험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 결과를 분석, 학습자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수학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수학탐험대뿐 아니라 ‘책열매’, ‘AI펭톡’과 같은 AI 학습 튜터링 시스템도 개발 제공해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즐거운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 오승걸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앞으로도 학습 지원시스템의 대상 학년을 확대하고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더욱 정교한 학생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구현해 학부모님들의 사교육 부담도 경감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I타임스 전동희 기자 cancell@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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