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와, 메타버스에 캐릭터 3종 제공

'호조' 권순호 작가(왼쪽)와 박선규 데이터킹 대표가 업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터킹)
'호조' 권순호 작가(왼쪽)와 박선규 데이터킹 대표가 업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터킹)

메타버스 플랫폼 360헥사월드를 운영하는 데이터킹(대표 박선규)과 캐릭터 기업 호조와(대표 신종훈)가 캐릭터를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인프라 공유를 위해 최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데이터킹은 360헥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에게 호조의 캐릭터를 제공한다. 데이터킹 측은 "아바타가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도시탐험을 떠나거나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어,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디자인한 권순호(호조)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 시니컬 토끼와 헬로 브라운, 세시걸 베키 등 3종이다. 360헥사월드는 사용자들이 만든 메타버스 도시를 아바타로 산책하거나 에어벌룬, 자동차 등을 타고 탐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현재 메타버스 서울을 오픈했으며 올해 안으로 부산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360헥사월드는 전 세계 1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글로벌 표준화 포럼 멤버로서, 글로벌 메타버스 표준화 연구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또 권순호 작가가 포진한 호조와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영하 기자 yhkim@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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