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MD 디자이너' '이미지 크리에이터' 출시

작성된 프롬프트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MS 디자이너의 AI 텍스트-이미지 기능의 미리보기 (사진=MS)
작성된 프롬프트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MS 디자이너의 AI 텍스트-이미지 기능의 미리보기 (사진=MS)

이미지 생성 AI '달리(DALL-E)'를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엔진 '빙(Bing)'과 브라우저 '엣지(Edge)' 및 'MS 오피스 365'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테크크런치는 12일(현지시간) MS가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달리를 통합한 디자인 앱인 'MS 디자이너'와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앱을 통해 'MS 365' 'MS 엣지' '빙' 사용자는 달리를 이용해 프레젠테이션, 포스터, 디지털 엽서, 초대장, 그래픽 등을 위한 디자인을 생성하고 소셜 미디어나 기타 채널에서 공유할 수 있다.

달리는 AI를 이용해 텍스트로 설명하면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미지 생성기다. 15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하루 200만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MS는 달리를 기존 서비스 제품군에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MS 디자이너 (사진=MS)
MS 디자이너 (사진=MS)

MS는 '디자이너'를 MS 365 퍼스널 및 패밀리 구독자가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앱과 무료 앱으로 나눌 계획이다. 현재는 디자이너를 공개 테스트에서 피드백을 수집하는 데 사용할 목적으로 무료 공개 웹 앱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달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앱인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엣지'와 '빙'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브라우저 창을 벗어나지 않고도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해 새로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이너와 달리 엣지 및 빙의 이미지 크리에이터는 완전히 무료로 서비스한다. 다만 처음에는 피드백을 수집할 목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미리보기로만 사용하도록 제한한다.

MS 에지 및 빙의 이미지크리에이터 (사진=MS)
MS 에지 및 빙의 이미지크리에이터 (사진=MS)

MS 계정으로 디자이너 및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사용하려면 사용 약관 및 콘텐츠 정책에 동의만 하면 한다. 이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저작권은 사용자가 갖는다.

단, 사용자가 콘텐츠 정책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면 차단한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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