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와 제휴...모델 훈련 비용 절감 및 오픈소스 기술 확산 도모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 전문업체인 스태빌리티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훈련 모델 개발 및 오픈소스 기술 확산을 추진한다.

스태빌리티AI와 AWS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리인벤트2022’에서 이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스태빌리티AI는 이전부터 AWS 클라우드에서 수천 개의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해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대 가격과 특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스태빌리티AI는 AWS의 종단간 기계학습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컴퓨팅 인프라, 스토리지를 사용해 AI모델 훈련 시간과 비용을 58%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마존 EC'를 비롯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더 많은 학생과 연구원, 신생 기업에 오픈소스 도구와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드 모스타크 스태빌리티 CEO는 "우리 임무는 AI를 통해 인류의 잠재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AWS는 여러 양식을 통해 오픈 소스 기반의 모델을 확장하는데 통합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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