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육성·드론산업 등 미래산업도시 변화 추진"

문인 광주 북구청장 (사진=북구)
문인 광주 북구청장 (사진=북구)

광주 북구(청장 문인)가 첨단 기술을 통해 안전도시를 조성하는 등 4차산업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29일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2023년에는 ▲4차산업 선도 ▲민생경제 ▲사회보호망 ▲녹색·안전 ▲도시혁신 ▲매력도시 등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모두가 누리는 행복 북구’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대표적 성과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항구적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생활SOC 확충’, 광주 자치구 최초 3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 등을 꼽았다. 새해 구정 과제에 대해선 “침체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조성한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과 ‘AIoT 재난안전관리시스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200억원 규모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서방천 배수구역’ 정비사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드론산업 저변 확대, 인공지능(AI) 인재양성, AI 산업융합 직접단지 조기완공 지원 등 미래산업 도시로의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삶은 더 든든하고, 일상은 더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더 큰 도약,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광주 자치구 최초로 국 단위 ‘경제현장지원단’을 신설하고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 ‘포용적 금융지원’, ‘테마별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해외개척단 운영’,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등으로 중견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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