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시뮬레이션 설계 기술로 편의 증가

(사진=나니아랩스)
(사진=나니아랩스)

인공지능(AI) 전문 나니아랩스(대표 강남우)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ASK(Ansys Startup Korea)’의 2023년도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업계 대표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나니아랩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앤시스 시뮬레이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나니아랩스가 AI로 생성하는 3D 설계 합성 데이터를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해석하고 성능 평가 데이터를 수집, 이를 다시 AI로 학습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은 원하는 최적의 설계안을 생성할 수 있다.

이같은 생성 AI와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기술은 기존 제품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나니아랩스의 '아슬란 엔지니어'는 독립적인 소프트웨어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들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확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강남우 나니아랩스 대표는 "2023년도 ASK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업 및 기술 개발은 물론 글로벌 기업 앤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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