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이노베이션(대표 이경일)의 부스
솔트룩스이노베이션(대표 이경일)의 부스

인공지능(AI)과 함께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번 행사에도 관련 기술 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대표 이경일)은 온라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믹시'를 선보였다. AI를 이용해 부적합하거나 중복되는 데이터를 검출, 전문 인력의 검수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프로젝트별로 인력 및 예산 등 자원과 진척도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에스엔(대표 배성환)의 부스
알에스엔(대표 배성환)의 부스

알에스엔(대표 배성환)은 비정형 구어체 데이터 분석 기능을 들고나왔다. 즉 정형화되지 않은 문장이나 비공식적인 언어, 글귀, 말 등의 의미를 해독하는 차별화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비정형 구어체 특화 언어모델 '루시 LLMs'와 지난 22년간 축적한 1800억건 이상의 데이터 수집량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루시 글로벌MI' '루시 오디언스' '루시 보다' 등 다수 신규 브랜드를 공개했다.

'AI의 미래, 합성 데이터'라는 문구가 돋보인 비솔 부스
'AI의 미래, 합성 데이터'라는 문구가 돋보인 비솔 부스

'AI의 미래, 합성 데이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비솔(대표 박형오)은 실제 촬영없이 AI 모델이 학습할 수 있는 3D 합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셋 구축에 소요하는 비용과 저작권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

구체적으로 3D 모델링이 가능한 '정적인 객체 합성데이터(Static Data)'와 사람이나 동물처럼 '동작이 가능한 객체의 합성데이터(Dynamic Data)'로 구분한다.

또 함께 선보인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방송이나 CCTV,  스포츠 등 분야에서 인체 포즈나 동작을 분석할 수 있는 등 다수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다양한 차트로 보여주는 스캐터엑스의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다양한 차트로 보여주는 스캐터엑스의 솔루션

스캐터엑스(대표 강명수)는 AI 기반 빅데이터 시작화 솔루션 '스캐터 애널리틱스(Scatter Analytics)'를 선보였다.

특히 "챗GPT 프롬프트 기능까지 도입, 단순한 말이 아닌 다양한 차트 등 비주얼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엑스모스(XMORSE)'를 내세웠다. 로우코드, 노코드 프로그래밍을 이용,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데이터메이커 시냅스'를 내세운 데이터메이커 부스
'데이터메이커 시냅스'를 내세운 데이터메이커 부스

데이터메이커(대표 이에녹)가 선보인 '데이터메이커 시냅스(datamaker synapse)'는 라벨링에 최적화한 올인원 ML옵스 솔루션이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생산, 학습된 모델을 전처리에 연동해 AI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설명이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센서,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데이터를 가상으로 생성할 수도 있다.

핵심 작동 원리는 '인공신경망 자동 학습'이다. 데이터를 입력하는 경우 약간의 추가 데이터만으로 재학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우수 가공기업으로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데이터 라벨링을 넘어 AI 솔루션까지 지원, 수요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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