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중소벤처부·창업진흥원공동 주최

‘2023 창구 알럼나이 데이’ 행사장 전경 (사진=구글코리아)
‘2023 창구 알럼나이 데이’ 행사장 전경 (사진=구글코리아)

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3 창구 알럼나이 데이’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모바일 앱 개발사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의 동창회다. 역대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사들이 모여 창구 프로그램 참여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교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창구 프로그램 1~4기 참가 개발사 및 5기 참여 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관계자와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구글 임직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 영상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와 진윤성 소프트뱅크 상무가 정보와 조언을 공유했고, 선배 스타트업의 좌담회도 열었다. 창구 참가사들과 VC, 구글 임직원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창구’는 2019년 출범, 올해까지 460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0개 개발사를 대상으로 평균 1억32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1~3기 창구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프로그램 참여 전과 비교해 신규 다운로드 수 140%, 개발사 매출 62%, 팀 규모 41%, 해외 진출 69% 늘었고, 누적 118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국내 훌륭한 많은 개발사 및 스타트업들과 만나고, 또 이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창구 프로그램을 거쳐간 ‘알럼나이'의 경험과 지혜가 창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구글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지난 5년간 창구 프로그램이 국내 앱·게임 창업기업의 등용문이자 민관협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창업기업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창업진흥원은 구글과 함께 앱·게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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