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자랩스) 
(사진=포자랩스) 

인공지능(AI) 전문 포자랩스(대표 허원길)는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에 탑재하는 수면음악을 생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니어 불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한 AI 음원으로, SK텔레콤과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시행하는 AI 돌봄 서비스 사업의 하나다.

음원은 AI 스피커 누구의 신규 수면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잠이솔솔’에 탑재된다. 이는 포자랩스와 SKT가 협조해 만든 서비스로, 행복커넥트와 함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잠이솔솔은 총 30곡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누구에 “잠이솔솔 시작”이라고 말하면 AI가 생성한 수면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수면음악은 정확한 대칭과 정교한 규칙으로 작곡해야 한다"라며 "조성, 박자, 템포 등 수학적으로 설계한 AI 수면음악이 탁월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 담당 부사장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문제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수면 케어 서비스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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