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최고전략부문) 김도원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두산의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두산)
CSO(최고전략부문) 김도원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두산의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두산)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CES 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무탄소 에너지솔루션과 인공지능(AI) 로봇 및 무인자동화를 적용한 소형 중장비 등 기술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 미디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김도원 CSO(최고전략부문),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두산밥캣은 AI 기술을 적용한 업계 최초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 ‘AT450X’를 선보였다. 이어 CES 혁신상 2관왕에 오른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조종석 없앤 무인 콘셉트 로더 ‘로그X2’, 무인 잔디깎이 등 소형 중장비 시장 기술을 전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AI를 통해 진화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간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두산 협동로봇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를 통해 개발자, 사용자 모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터빈, SMR, 풍력발전 등 무탄소 토털에너지 솔루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대형원전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두산밥캣 스캇박 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조종석을 없앤 무인 콘셉트 로더 ‘로그X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두산)
두산밥캣 스캇박 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조종석을 없앤 무인 콘셉트 로더 ‘로그X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두산)

한편, 두산은 CES에서 ‘우리의 별, 우리의 미래(Our Planet, Our Future)’라는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780㎡ 규모로 전시장을 운영한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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