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안 엑스포 1층 유레카 파크에 위치한 통합 한국관 내 광주관 전경 (사진=광주시)
베네치안 엑스포 1층 유레카 파크에 위치한 통합 한국관 내 광주관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에 이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 6개사를 포함한 지역 혁신기업 13개사와 'CES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베니치안 엑스포 2층 글로벌 파빌리온 구역에 광주공동관을, 1층 유레카파크 구역에는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광주 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한다. 내부에서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을 마련했다.  

광주는 인공지능(AI) 대표도시를 표방하며 AI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CES 2024에 AI기업 5개사가 참가해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력 검증과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을 기회로 보고있다. 

특히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AI 음악 전문 인디제이▲AI 축산관리 전문 인트플로우▲AI 학습 전문 다비다 등이 해외 바이어에게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제타뱅크·뉴작·블루캡슐·딥메디·벤텍프런티어·아트랩·마이렌·튜닙 등 8개사의 혁신 제품도 소개한다.

광주는 CES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실무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 10명을 대학생 외국어 발표자로 배치했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창업기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광주의 인공지능 혁신기술과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활용 및 실증센터가 융합돼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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