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보 에이아이메딕 대표 (사진=에이아이메딕)
심은보 에이아이메딕 대표 (사진=에이아이메딕)

에이아이메딕(대표 심은보)이 신년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로 혁신의료기술 임상연구에 성공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아이메딕은 '온사이트 CT-FFR 솔루션 하트메디플러스(HeartMedi+)'를 운영 중이다. CT-FFR(비침습적 조영검사) 기술이 발전하며 보험적용 증대 및 선호도가 증가, 전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35.7%로 예상한다. 특히 유럽시장의 경우 CAGR이 39.6%까지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이아이메딕은 2024년 다섯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하트메디플러스 혁신의료기술의 임상연구 성공 48개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하트메디플러스 임상진료 사용을 통한 매출 실현 전시회 참가(ESC, 대한심장학회, KIMES, K-Imaging) 및 논문발표-특허등록(오토세그, 앤지오) ▲오토세그를 비롯한 하트메디 제품 건강검진 서비스 출시 글로벌 의료기기회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등이 그 예다.

특히 적극적인 연구 및 영업활동트로 성공적인 매출 실현과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RSNA 전시 부스 (사진=에이아이메딕)
RSNA 전시 부스 (사진=에이아이메딕)

한편 에이아이메딕은 심혈관질환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AI 기술의 진취성과 수치해석 기반 물리엔진의 안정성을 결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중 하트메디플러스는 심장 CT촬영만으로 FFR예측치를 분석, 스텐트 시술 여부의 판단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검사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병원 내부에서 진행하는 건 물론 약 5~7분 이내에 심장 영역 분할까지 완료할 수 있다.

순환기의공학회 부스 (사진=에이아이메딕)
순환기의공학회 부스 (사진=에이아이메딕)

2014년 설립 이래로 사업본격화를 위해 독자적인 CT-FFR기술 기반의 국내외 다수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하트메디플러스 3등급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와 동시에 연구용 버전을 선 판매했으며, 현재 허가용 임상시험에 성공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됨은 물론 식약처 품목허가까지 획득했다.

아울러 심장 영역 분할을 담당하는 오토세그는 별도로 제품화를 거쳐 국내 대학교, 대학병원(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영상의학과 등) 등에 시범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심은보 에이아이메딕 대표는 "해외 인허가 획득에도 박차를 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겠다"라며 "세계적인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심장질환과 관련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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