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자인의 혁신을 위한 4대 정책과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K-디자인의 혁신을 위한 4대 정책과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신년인사회에서 생성 인공지능(AI)과 디자인의 융합이 글로벌 경쟁의 핵심 요소로 꼽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강경성 1차관,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선 회장을 비롯한 27개 디자인 단체 회장과 디자인 업계 대표 등 주요인사 200명이 참석한 신년인사회가 개최되었다고 25일 밝혔다. 

강경성 1차관은 생성 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제품과 서비스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디자인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해 6월 발표한 'K-디자인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디자인산업 생태계 활성화▲AI와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관련 디자인 신 비즈니스 도전▲사회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넛지 디자인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디자인 혁신전략에는 트렌드, 기업, 디자인 작품 등에서 AI 빅데이터 구축과 AI 기반 비즈니스 개발 지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밖에 타 산업과의 협업, 인력·자본·기업 인프라 확충과 디자인 생태계 유도 등에 대한 전략이 담겼다.

한편 김현선 디자인총연합회 회장은 "디자인의 역할이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환경·안전·보건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방법론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디자인총연합회 중심으로 디자인 정책 어젠다 발굴, 디자인 외연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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